이스라엘 수상이 백악관을 방문했다.
미국 대통령의 책상 위에 전화기 3대가 있었다.
대통령은 그 전화의 용도에 대해서 설명했다.
흰색 전화는 모스크바 주재 미국 대사에게 가는 직통 전화이고, 붉은 색 전화는 나토의 사령관에 가는 직통전화이고, 청색 전화는 하나님께 가는 직통전화였다.
“그런데,” 대통령은 말했다, “통화료가 너무 비싸기 때문에 이 청색 전화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 수상을 방문하게 되었다.
그의 책상 위에도 전화기가 3대 있었다.
수상은 그 전화기에 대해서 설명했다.
흰색 전화는 워싱톤 주재 이스라엘 대사에게 가는 직통 전화이고, 붉은 색 전화는 이스라엘 군 사령관에게 가는 직통 전화이고, 청색 전화는 하나님께 가는 직통 전화였다.
“그런데 이스라엘 같이 조그만 나라가 어떻게 이런(하나님께 가는 직통 전화) 전화를 사용할 수 있습니까?” 미국 대통령은 물었다.
“우리 미국도 너무 비싸서 이것만은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각하,” 이스라엘 수상이 대답했다.
“여기는 이스라엘입니다. 시내 통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