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른 언덕길위에서도
흔들리지 않고정성스런 토닥여주는
그대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나는 오늘도 행복합니다.
어느 한곳을 바라보다 힘이 빠지면
사랑스런 눈빛으로 함께
같은 곳을 바라봐주는
그대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나는 오늘도 행복합니다.
기쁠때나 슬플때
살며시 다가와 미운정 고운정으로
다정스런 음성으로 아픔을 어루만져 주는
그대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나는 오늘도 행복합니다.
그대는 나의 하늘이고 따뜻한 햇살입니다.
비에 얼룩진 내 마음을
따뜻한 햇살로 녹여주는
그대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나는 오늘도 행복합니다.
가지런한 그대 마음이 늘 한결 같기에
아직은 더 살아야
할 세월이두렵지 않은 까닭은
그대가 있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그대가 있어 오늘도 행복합니다.
한없는 마음으로 같은곳을 향해 달려가는
둥근 사랑이 되어 그대와 나
앞만보고 열심히 살았으면 해요.
그대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나는 오늘도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