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에 본 영화 가운데 “쉰들러 리스트”란 영화가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그 영화의 한 장면 중 주인공이 독일군 친위대
장교에게 “무엇인 진정한 힘입니까?
죽일 수 있으면서도 죽이지 않고, 때릴 수 있으면서도 때리지 않는 것,
은혜를 베푸는 것, 그것이 진정한 힘입니다.
죽일 수 있다고 곧장 죽이고, 때릴 수 있다고 때리는 것은 힘이
아닙니다.”하고 말하는 대목이 나옵니다.
복수할 수 있다고 내리치는 것은 힘이 아닙니다.
칠 수 있지만, 복수할 수 있지만, 그 사람을 뿌리째
뒤흔들어 놓을 수 있지만 참고 용서하며 품어주는
것이 바로 진정한 힘입니다.
이것이 성숙된 자의 모습이요, 많은 지성인들이 세상에서
누려야 할 은혜의 축복임을 마음에 품고 살아가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