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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소리없이 던져지는 눈 송이 한 발 깊숙히 발목을 오르며 미소를 뚫는다

내 마음 이 평야에 한 점을 띄우며 접촉할 수 없는 꿈을 새긴다

잡을수 없기에 희망을 지고 안아 볼 수 없기에 기대를 가지고 쥐어지지 않기에 이렇게 맘이 좋다

고요한 하늘의 흐름을 직시하는 상아 빛 피부 얼지않아 보드라우며 지워지지않게 미소를 띈다

평온한 연분홍의 평화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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