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 왔다 가고
진달래 곱게 필 때
벚꽃은 자유를 따라
낙화하였어도
내 님 발길 못 잡았네
곱게 수놓아
장롱 깊숙이 개켜놓은
보랏빛 라일락
님 오신다는 소리에
담 위로 활짝 펼치니
코 샐룩거리며 찾아온 님
향기에 도취되어 혼 나갔네
2008. 04. 18
개나리 왔다 가고
진달래 곱게 필 때
벚꽃은 자유를 따라
낙화하였어도
내 님 발길 못 잡았네
곱게 수놓아
장롱 깊숙이 개켜놓은
보랏빛 라일락
님 오신다는 소리에
담 위로 활짝 펼치니
코 샐룩거리며 찾아온 님
향기에 도취되어 혼 나갔네
2008. 0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