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코리텐붐 여사는 나치 수용소에서 생지옥을 사는 동안 부활하신 주님과 동행하는 체험을 하고
해방 후 주님 따라 지구를 돌며 전도하는 분이다.
그가 성경을 두 트렁크에 잔뜩 담아 가지고 소련에 입국하는데, 세관에서 발견되면 물론 몰수되는 것을 알면서도
세관원들의 눈을 보지 못하게 해달라고 믿고 기도하며 통관 수속을 하고 있었다.
맨 뒷줄에서 기도만 하고 있는데 드디어 자기 차례가 왔다.
그 트렁크들의 주위가 갑자기 눈이 부시게 빛이 나더니 세관원이 “이것이 할머니 짐이요. 제법 무겁군요.
내가 좀 들어다 드리지요”하며 펴보지도 않고 택시까지 들어다 주었다.
하나님이 그 짐을 통관시켰던 것이다.
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사람에게는 이런 간증거리가 조금도 이상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