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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예화] 벌에 쏘이지 마십시오


“의를 굳게 지키는 자는 생명에 이르고 악을 따르는 자는 사망에 이르느리라” -잠 11:19

우리 집 뒤켠에 있는 단풍나무의 7-8미터쯤 되는 곳에 길이가 25센티미터 정도 되는 회색의 원추형 물건이 달려있었습니다.

나는 그것이 무엇인지를 알아보려고 가까이 가보기로 했습니다.

긴 낚싯대를 가지고 큰 통 위에 올라서서 낚싯대 끝을 움직여 그 물체의 밑에 뚫려 있는 구멍에 집어넣었습니다.

그 순간 일이 벌어졌습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무엇이 일렬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나는 땅에 납작하게 엎드렸습니다.

금방 두 눈이 퉁퉁 부어 뜰 수가 없게 되었고 이마에 큰 혹이 생겼습니다.

나는 흰머리 호박벌에 쏘였던 것입니다.

그 이후로 나는 벌집을 절대로 건드리지 않습니다!

죄도 이와 같습니다. 쏘이지 않으려면 죄에서 멀리 떨어져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으로 들어갈 준비를 할 때에 주님께서는 그들의 적을 쫓아내기 위하여 “호박벌”을 보내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출 23:28).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을 저버리지 말라고 경고하셨습니다 (33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얼마 안되어 알게 된 것은 순종을 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커다란 심판이 그들의 적에게 내리지 않고 그들에게 내린다는 것이었습니다 (32:7-10).

그러므로 고난 당하지 않고도 죄에 얼마나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지 시험해 보려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죄로부터 얼마나 멀리 떨어질 수 있는지를 알아보십시오.

하나님 말씀의 경고에 귀를 기울이고 지난날의 잘못 때문에 겪은 고통을 잊지 마십시오.

그것으로부터 배우십시오.

그러면 다시는 쏘이는 것을 피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유혹하는 죄의 미끼를 피하고 악한 생각을 물리치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세상적인 것이 지배하게 되고 그것이 언젠가 당신을 정복할 것입니다.

유혹으로부터 도망갈 때에는 이사가는 주소를 절대로 남겨 놓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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