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하나이다”
욥기 42장 6절
사랑의 주님.
사순절 기간을 맞아 예수님의 수난을 묵상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높아졌던 마음이 이 기간을 통해 낮아지게 하시고 진실한 회개로 주님앞에 나아가게 하여주옵소서.
섬김 받기 보다는 섬기려하시고 목숨까지 내어놓으신 그 사랑 앞에 우리의 모습이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붙드는 삶이 되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십자가 사랑으로 부터 멀어져있던 우리 심령이 회개하고 주님앞에 더욱 가까이 나아가게 하옵소서.
주님의 사랑을 알아서 더이상 반복적이고 형식적으로 드리는 예배와 삶이 되게 않게 도와주세요.
사순절 기간을 기점으로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마음 속 깊이 묵상하고 새롭게 거듭나는 우리가 되기를 원합니다.
십자가만을 자랑하고 그 능력을 증거하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