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내 안에 주님이 안 계시면
저는 작은 선한 일을 해 놓고
다른 사람이 알아주기를 기대합니다.
다른 사람이 몰라주면 섭섭하고
괴씸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주님!
내 안에 주님이 계시면
저는 제게 과한 선한 일을 할지라도
누군가 그것을 알까 눈치를 살핍니다.
선한 일 자체가 즐겁고 기쁘고
그 자체가 행복이기 때문입니다.
주님!
내 안에 주님이 안 계실 때에는
여유가 있어도 죄를 지을까 두렵사오니
차라리 선한 일을 말게 하시고
아무리 작은 선이라도
주님 안에서 행하게 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