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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die)아몬드, 그 피의 역사


영원한 사랑의 상징인 다이아몬드.
그것을 받아든 여성들은 반은 혼이 나간다.
그러나 그 반짝이는 작은 돌 속에
인간으로는 상상하기조차 힘든 끔찍한 피의 역사가
있다는 것을 안다면 여러분의 생각은 달라질 것이다.
그러나 엄연한 현실인 다이아몬드 쟁탈전이
공개되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다이아몬드는 부의 상징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갖고 싶어 하는 동경의 보석이지만
문제는 이 다이아몬드를 쟁취하기 위한 노력이
최선을 넘어서 살인을 서슴지 않고 있다는 데 있다.

특히 아프리카 전역에는 다이아몬드 쟁탈전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데 이 다이아몬드 쟁탈전은
영락없이 피를 부르고 있다.
세계 최대의 다이아몬드 광맥을 가진 서부 아프리카의
작은 나라인 시에라리온도 마찬가지이다.
10살 남자아이에게까지 마약을 강제로 먹여 도끼로
무차별 살인을 자행하였는데 여기에 희생된 사람이
무려 3백70만이나 된다 하니 경악을 금치 못할 뿐이다.

또 알카에다의 테러 자금으로 다이아몬드가 거래된다고
하니 다이아몬드가 있는 곳에는 피가 있다고 보면
틀림이 없다. 당신이 끼고 있는 다이아몬드를 보면서
그 다이아몬드도 기구한 사연이나 어떤 아픔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닌지 한 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결국 영원한 사랑의 상징인 다이아몬드는
지구 반대편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피와 노력과 수고와 온갖 죽음으로 점철된
수많은 애끓는 아픔을 만들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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