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 이사야 53:4
슬픔과 상실을 겪은 사람들을 위해 해마다 “우울한 크리스마스” 예배를 드리는 교회가 점차 늘어가고 있습니다.
기쁘고 즐거운 일로 들썩이는 이 명절기간은 상심한 사람들을 더욱 슬프게 만듭니다.
한 AP통신 기사는 “우울한 크리스마스” 예배를 “사람들이 와서 하나님이 계신 앞에서 자신의 슬픔, 절망, 외로움을 인정하고 그것을 하나님께 내어놓는 기회”라고 설명한 한 목사님의 말을 인용했습니다.
한 참석자는 “마음 놓고 울 수 있고 누구도 상관하지 않는 좋은 곳”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성탄의 절기에 우리는 동정녀에게서 태어나고(사7:14), 그 이름을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9:6) 한 오실 메시야에 대한 이사야의 예언을 종종 읽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또한 이사야 53장에서 “그는…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3-5절) 라는 말씀도 읽어야 할 것입니다.
시편기자는 “여호와는 상심한 자를 고치시며 저희 상처를 싸매시는도다”(시147:3) 라고 상기시켜 줍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 당신에게 아픔이 있다면,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고, 도와주고, 치유해주러 오셨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당신의 영혼을 어둠에 빼앗겨 절망하기 쉬울 때 주님의 끊임없는 사랑을 생각하고
그분의 신실하신 사랑의 보살핌을 의지하세
예수님은 슬픔의 사막에서 은혜의 오아시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