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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보다 사람이 우선


스타벅스의 창립자인 하워드 슐츠는

직원을 자신의 가족처럼 여긴 경영자입니다.

1997년 7월의 어느날,

그는 뉴욕 이스트햄턴의 자택에서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전화벨이 요란하게 울렸습니다.

워싱턴에서 근무하던 스타벅스 직원3명이

강도에 의해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전하는 전화였습니다.

깜짝 놀란 슐츠는 곧바로 비행기를 전세내

이튿날 오전 9시가 되기도 전에 워싱턴까지 날아갔습니다.

그는 그곳에서 일주일이나 머물면서 경찰에 협조하고,

가족을 만나 위로하고, 장례식에도 참석했습니다.

그뿐 아니라 해당 매장의 수익금을

폭력 방지와 피해자들 돕는 데 쓰기로 결정했습니다.

‘커피 비지니스를 하면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 비지니스를 하면서 커피를 제공한다’는 그의 신념은

서비스업 종사자들이 꼭 기억해 둘 만한 큰 가르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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