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게 바구니 사회


게 바구니에는 뚜껑이 없다고 합니다.
게를 대여섯 마리 바구니에 넣어 놓아도 한 마리가
올라오면 다른 게가 툭 처서 뚝 떨어지고 떨어지고
하기 때문에 뚜껑을 닫을 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현대를 ‘게 바구니 사회’ 라고 합니다.
서로 죽이려고 안간힘을 쓰기 때문입니다.
울라가려고 하면 넘어뜨리고 잡아당깁니다.

이런 게 바구니 같은 사회에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야 합니까?

우리는 희생하는 존재입니다. 내 몸을 집어던져서 다른 게를
밖으로 나가게 만드는 존재, 나를 낮추고 죽음으로까지
사랑을 보이는 모습이 성도의 모습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랑을 잃은 사회는 타락한 사회, 정글과 같은 사회입니다.
사랑을 잃고 살아가면 엉뚱한 문제로 분주히 싸우다가
시간 다 보내기 일쑤입니다.

관련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