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하게 살고 싶은 욕심으로
단순하게 사는 법을 연구하며
책도 읽고 토론도 많이 하지만
삶이 조금도 단순해지지 못함은
어쩐 일일까요.
‘버리겠다’ ‘버려야지’
내내 궁리만 하지말고
자꾸 결심만 키우며
안 된다고 안달하지 말고
눈꽃처럼 순결하고 서늘한
결단을 내려야지요.
오늘만이 나의 전 생애라고
근심 불안 슬픔마저 숨기고
사랑하는 일에만 마음을 쓰겠다고
자연스럽게 기도 해 보세요
그러면 마음이 가벼워지고
삶이 저절로 단순해 질 것입니다.
아름다움의 시작은 단순함임을
예수님께 다시 배우는 오늘의 기쁨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