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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심


전에 우리나라 대통령 밑에서 안기부장을 지낸 J씨를 기억합니다.

그가 저지른 잘못을 비난하고 욕하는 사람들도 그 사람의 충성심만은 인정해주어야 한다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어떤 잡지 기자가 그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무엇 때문에 그렇게 대통령에게 충성합니까?”

그러자 그 사람은 “대통령은 나를 인정해줍니다.” 하고 짧게 한 미디로 대답했습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사람들은 인정해줄 때 자신의 인생을 던집니다.

나를 인정해줄 사람이 있을 때 몸 바쳐 충성합니다.

어떤 사람의 장점이나 가능성을 인정해줄 수 있다는 것은 지도력(leadership)의 핵심 요소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지도자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다른 사람의 장점이나 가능성을 잘 발견해서 인정해주는 마음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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