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비아의 전설 한 토막입니다.
한 여행자가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발견하고 임금께 바치려고
가죽부대에 물을 길어 넣었습니다.
궁전에 도착했을 때는 이 물이 썩어 마살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임금은 물에 혀끝을 대보며 말했습니다.
“내가 지금 맛보고 있는 것은 새로 발견한 샘의 물이 아니라 이 신하의 충성과 사랑을 맛보고 있는 것이다.
이 신하에게 후한 상을 내리도록 하여라.”
이 이야기가 말하는 것은 ‘동기’ 입니다.
참 사랑이란 나타내는 현상보다 동기의 순수함을
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