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아낌없이 주는 나무” 를 읽고
나는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어젯밤에는 늦게까지 많은 상념에 젖었습니다.
그리고 결심을 했습니다.
당신에게 저의 남은 인생을 모두 바치겠노라고요.
당신이여 혹여 내가
당신을 위해 일하다가 실수라고 하면 어쩌지요?
혹여 잘 한다고 한일이
되려 난처하게 하면 나는
누구에게 위로 받을 수 없잖아요.
나의 힘이고 등불이고
바위이신, 당신!
당신은 나의 소중한 분입니다.
당신으로 인해
나는 이제 사람 구실하게 되었고
당신으로 인해
나는 사랑을 이해 할 수 있게 되었고
당신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의 아픔에 같이 울어 줄 수 있는
마음의 그릇도 넓어졌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이제는 나의 몸을 주어
당신에게 힘이 되어 진다면
나는 기꺼이 당신께 나의
모든 것을 바치겠나이다.
당신은… 당신은
나의 가장 소중한 분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