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마음이 따스하여
대하기 편한사람
만날 때마다 먼저
즐거운 인사를 하는사람..
조그마한 호의에도
고맙다는 인사를 할줄 아는사람..
틈날 때마다 책을 읽는사람
전화를 잘못 걸고
미안하다고 사과할 줄아는사람..
잘못 걸린 전화에도 친절한사람
얼굴에서 훈훈한 미소가
떠나지 않는사람..
잘못한 걸 알면 잘못을
솔직히 시인하는사람
자기보다 못한 사람 앞에서도
목에 힘주지 않는사람..
때로는 손해를 보고도
생색 내거나 소문내지 않는사람
늙어도 나이들어가는 모습이
깨끗한사람..
비싼옷이 아니더라도
늘 단정한 사람
어느 자리에서나 맡은일에
열중하는사람..
남에게 말한 대로 자기도
그렇게 살려고 애쓰는사람
한 포기의 들풀~
한 송이의 야생화를
소중히 여기는사람..
우리는 과연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사람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