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마틴 루터킹의 전기속에서 깊은 감동을 느꼈습니다.
그는 흑인이라는 굴레에 굴복하지 않고 끝없이 전진해나갔던
불굴의 정신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에게 있는 꿈은 그의 연설 속에서 잘 드러납니다.
‘자신에게는 꿈이 있다고. 피부의 색이 아닌 인격에
의해 평가되는 사회, 흑인과 백인이 함께 손을 잡고
공존하는 사회를 보게 되는 것이 꿈이라’고 외쳤을 때
많은 사람들이 그 꿈을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백범 김구 선생에게도 꿈이 있었습니다.
김구 선생은 일찍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네 소원이 무엇이냐 하고 하나님이 물으시면
나는 서슴지 않고 내 소원은 대한독립이요 하고 대답할 것이다.
그 다음 소원은 무엇이냐 하면 나는 또 우리나라의
독립이요 답할 것이요 또 그 다음 소원이 무엇이냐 하는
세 번째 물음에도 나는 더욱 소리 높여서 나의 소원은
우리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독립이요 하고 대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