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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행복을 주는 114가지 지혜


차례

행복은 인생의 목적이다 11
황무지에서도 장미꽃은 핀다 12
인생은 자신이 생각한대로 되어진다 13
자신을 상대방의 거울로 비춰보라 14
불안과 공포는 무서운 파괴자다 15
인생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16
작은 것부터 시작하라 17
눈물젖은 빵은 인생의 안내자이다 18
작은 기쁨을 큰 기쁨으로 생각하라 19
마음의 꽃을 피워라 20
시대의 노예가 되는 자는 어리석은 자이다 21
생활의 충실이 곧 생의 가치이다 22
행복을 무기로 싸우는 자는 행복하다 23
흙밭과 마음밭 24
인생은 곧 경영이다 26
파멸의 열쇠는 인간이 쥐고 있다 27
신념이 없는 인생은 목적없는 인생과 같다 28
인생에는 경험과 연륜이 필요하다 29
미래의 삶은 아름답다 30
자신감은 성공의 원동력이다 31
작은 일에 충실할 때 성공한다 32
말의 힘은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33
청춘은 아름답다 34
세상과 정욕은 강물처럼 흘러간다 35
인간은 살아있는 그 자체로 가치가 있다 37
자신 내부의 적을 파괴하라 38
지성의 3가지 통찰 39
지혜로움 없이 창조를 바꿀 수 없다 40
경계해야 할 5가지 악 41
인생은 곧 희망이다 42
인생은 장거리 경주이다 43
실패는 불명예가 아니다 44
방황을 끝낼 수 있는 7가지 방법 45
인간의 3가지 욕심 46
하루에 두 번의 새벽은 오지 않는다 47
불은 쇠를 단련시키고 역경은 사람을 단련시킨다 48
실패를 두려워하면 성공할 수 없다 50
하루의 삶에 충실할 때 미래는 약속된다 51
죄는 반드시 벌을 받는다 53
마음이 좁은 자는 관용이 없다 54
도덕적으로 선하고 명예로운 것들 55
파멸의 씨앗을 버려라 56
행복은 인간의 내면에 존재한다 57
승자와 패자의 다른 점 58
시간은 생명이다 60
책은 성공의 안내자이다 61
최선이 곧 승리의 길이다 62
마음의 자유를 가져라 63
바쁜 꿀벌은 슬퍼할 틈이 없다 64
사랑은 덕의 본질이다 66
마음의 평화 67
인간관계는 자신이 거울이다 68
행복에 이르는 7가지의 길 69
적극적인 사고방식을 가져라 70
겸허한 인간이 되어라 71
인생의 가을을 대비하는 지혜를 갖자 72
애정은 지혜의 근원이다 73
진정한 벗의 조건 74
모든 것의 출발점은 자신감이다 76
사랑은 받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이다 77
배움의 의의 79
사람의 의무와 책임 81
대화는 불신의 벽을 허문다 83
삶의 기초는 의에서 비롯된다 84
인간은 만남을 통해 살아간다 85
믿음은 감사하는 마음에서 완성된다 86
희망은 새벽이다 87
인생에는 목표가 필요하다 89
인생의 3가지 악 90
진리는 책 속에 있다 91
남의 말에 귀를 기울여라 93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사랑이다 94
우정의 즐거움은 대화에 있다 95
질투심은 자기 열등감의 표현이다 96
평생 행복하고 싶거든 정직하라 97
일하지 않는 것은 죄악이다 98
욕망과 행동을 절제할 때 자유를 얻는다 99
믿음은 모든 것의 기초이다 101
소망은 생의 의지이다 102
정상을 계속 지키기는 어렵다 103
최선을 다하면 후회하지 않는다 104
모든일에 방관자가 되지 마라 105
지성은 초자연적인 사물을 눈뜨게 해준다 106
순간 순간이 금같고 생명같은 시간이다 107
사랑의 이상한 공식 108
고귀한 사랑은 생명을 부여한다 109
참된 사랑은 이기적이지 않다 110
양심은 평화를 가져다 준다 112
사랑하는 사람만이 눈 뜬 사람이다 113
욕망의 본성 115
아는 것이 힘이요, 지식은 인생의 무기이다 117
사람은 희망에 속기보다 절망에 속는다 119
욕망이 사라질 때 고통도 사라진다 120
실패는 새로운 시작의 종점일 뿐이다 121
목표는 현실적으로 도전 가능해야 한다 122
참다운 본성은 진리와 사랑이다 123
자기를 아는 것은 지혜의 시작이다 124
강한 사람은 웃음으로 무정한 사람이다 125
고난은 건강한 삶을 만든다 126
첫차는 출발의 길이요, 막차는 귀환의 길이다 127
작은 일부터 시작하라 128
사랑하는 것은 사랑받는 것보다 아름답다 129
여자는 아름답다, 그러나 부드러우면서도 양칼지다 130
위인은 어머니가 만든다 132
여성에겐 나이가 없다 133
부모 자식간의 불화는 대화로 풀어라 134
완전한 부부 135
아름다운 것은 영원한 기쁨이다 136
행복의 길 137
자녀 교육엔 정도가 없다 138
남자 인생의 7단계 139
만월같은 완전한 인생은 없다 140
성공의 가장 무서운 적은 유혹이다 141
학생들은 교사의 모든 것을 닮는다 142

행복은 인생의 목적이다

많은 사람들이 바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왜, 무엇 때문에 이리 뛰고 저리
뛰어야만 할까요? 그것은 행복을 찾기 위해서 입니다. 그럼, 행복은 하늘 높이
있을까요? 그것도 아니면 땅속 깊이 있을까요? 혹자는 행복은 저 산너머
있다기에 쫓아갔지만, 결국 헛고생만 하고 돌아왔다라고 단언했습니다. 행복은
자기 마음속에 있고, 남을 위해 주는 곳에 있고, 기쁨을 선사하는 웃음속에
있습니다. 우리의 생명은 자유를 원하지만, 그러나 자유가 인간 최후의 목적은
아닙니다. 인간의 자유는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간 누구나가 추구하는 행복은 인생의 목적이요, 자유는 다만 행복을 실현하기
위한 조건인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든지 자기 자신의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갖습니다. 따라서 행복은 만인의 바람인 것입니다.

황무지에서도 장미꽃은 핀다

물 위에 뜬 나뭇조각은 물이 흐르는 대로 흘러갈 뿐이지만, 생명력이 있는
물고기는 그 물을 열류해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렇듯 인간은 도전과 응전을 겪을
때 힘은 들지만, 그것을 뛰어넘었을 때 사회와 역사를 창조하는 밝은 별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쉬지 않고 걷는 사람만이 산의 정상에 도달해 그 기쁨의 희열을
맛볼 수 있으며, 부단히 노력하는 자만이 승리의 왕관을 차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인간은 현실과 이상의 현격한 차이에서 오는 상황을 고민하여,
그것에 맞부딪혀 해결하려고 하기도 전에 포기해 버립니다. 세상을 너무
낙관적으로 보아 낭만주의에 빠져들어서도 안되겠지만, 비관적으로 흘러
허무주의의 무기력한 삶을 살아서도 결코 안됩니다. 황무지에서 장미꽃이 필수
있다는 희망과 그 희망을 실현하기 위해 자기 희생이 뒤따라야 합니다.

인생은 자신이 생각한대로 되어진다

사람의 인생은 결국 자기가 생각한대로 되어지기 마련입니다. 때문에 무엇을
믿고 어떤 생각을 갖고 사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신념에 넘쳐 아름다움과 희망,
격려, 용기, 열의를 불러 일으키는 메시지를 계속적으로 불어 넣어, 회의, 절망,
낙심, 의심이 들어찰 공간이 없도록 우리의 마음을 가득 채워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생각을 굳게 지켜 마음 속에 다질 때 우리의 가슴은 아름다움과 희망,
격려, 용기, 열의로 파도칠 것입니다. 이렇게 살아가는 우리의 생활은 분명
풍요롭고 충만한 삶이 될것입니다. 사람은 자기가 심고 노력한 만큼 거둘수가
없습니다. 성경에서도 무릇 지킬만한 물건보다 마음을 더욱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라는 귀중한 충고를 해주고 있습니다.

자신을 상대방의 거울에 비춰보라

너와 나의 관계-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가정이란 인간관계 속에 놓이게
됩니다. 본래 사람이라면 인자 하나로 족합니다. 그러나 인간이란 어휘를 쓰게 된
것은 사람과 사람의 의존 관계를 뜻합니다. 내 생명이 귀하면 다른 사람의
생명도 그만큼 귀하고, 사람은 서로 기대어 자라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사람과
사람과의 만남에서 창조가 이루어집니다. 즉 상대방의 거울에 비추어 볼 때 자기
자신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내 일과 남의 일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남의 일을 자기 일처럼 생각해서 서로 도우면, 결국 자기의 일이 잘
풀리게 됩니다. 사람들의 할 일은 의미 있는 역사를 심고 가꾸는 일입니다. 이
일을 위하여 생각하고, 행하고, 마음을 굳게 하여 역사를 빛낼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우리들 모두가 이 세상에 온 것입니다.

불안과 공포는 무서운 파괴자다.

사람의 생애에 있어서 최대의 적은 공포감이나 불안감입니다. 그 때문에
사람들은 소극적인 사람이 되며, 밝고 적극적인 태도를 취할 수가 없게 됩니다.
인간에게 있어 불안이나 공포는 그 어떤 것보다도 참으로 무서운 파괴자 입니다.
따라서 당신의 생활을 불안감이나 공포가 지배하도록 그대로 놓아 둔다면,
당신의 힘은 쇠잔해지고 보람있는 일을 해낼 수 없게 됩니다. 그러나 일을
시작하면 무슨 일이든지 반드시 해낼 수 있다 라는 이 말을 언제나 머릿속에
기억하고 있다면 항상 의욕이 넘칠 것입니다. 이 말은 당신에게 놀라운 영향력을
주고, 승리의 개가를 올리게 해주고, 잠재적인 마음의 영역으로 스며들어 모든
소극적인 세력에 맞서서 불안감과 공포감을 물리칠 수 있게 됩니다. 그리하여
담력을 가진 과감한 실험과 확장과 번영이라는 새로운 불꽃이 탄생하는
것입니다.

인생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만일 오늘을 아무런 의미없이 흘려 보낸다면 다음날, 또 그 다음날도 역시
일정한 계획없이 무의미하게 보내게 될 것입니다. 어떤 일에 대한 결정을 빨리
내리지 못한다면 그것은 자연히 미루어 지게 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희미해져서 나중에는 기억 속에서조차 사라질 것입니다. 어떤 일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 거기에는 커다란 용기가 뒤따르게 됩니다. 당신이 계획한 일은,
그것이 비록 자신의 힘으로 어렵고 힘든 일일지라도 다 당신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과감하게 시작해야 합니다. 망설임에서 벗어나 일단 시작만 하면
그것을 성취하기 위한 마음이 불붙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곧
시작하십시오. 그러면 장차 미래의 밝은 빛을 맞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노력이 뒤따르지 않는 용기는 성공할 수 없을 뿐 아니라 패배의 쓴맛을 보게
됩니다.

작은 것부터 시작하라

작게 시작하십시오. 결코 서두르지 말고 정확하고 분명하게 기초를 닦아야
뜻한 바를 이룰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첫 번째 과정이 성공했을 때, 두 번째
과정으로 확대하면 실패없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습니다. 항상 작은것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잊지 말되, 계획은 되도록 굳고 단단하게 세우십시오. 기초를
굳게 다지는 원리를 무시하면 계획은 목표에 도달하기 전에 곧 무너지고 말
것입니다. 이제 게으름의 잠에서 깨어나 활기 있게 움직이고, 무능과 무력함의
쇠사슬을 과감히 끊고 망설임의 늪에서 나오십시오. 그리하여 계획을 지금
곧바로 행동에 옮기기로 결심하였다면 즉시 시작하십시오. 그러나 당신이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것을 먼저 하십시오. 이때 한꺼번에 완성을 기대해서는
안됩니다. 한 번에 돌 한 개씩을 부수어서 점점 크게 헐되 모든 일에 적극적인
사고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행동하십시오.

눈물젖은 빵은 인생의 안내자이다

사랑이 있는 곳에 믿음이 있고, 믿음이 있는 곳에 정이 쌓이게 됩니다. 사랑,
정, 믿음이 있음으로 해서 우리들은 서로 손을 잡고 대화를 하며, 또한 오랫동안
못보면 보고파져서 그리워하며 그 문안을 궁금하게 생각합니다. 사람 인자는
서로 기대어 선 모습, 즉 결코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사람이 사는 세상입니다.
자기만 혼자 뽐낸다거나 자기 혼자만 편하다고 남의 짐을 덜어줄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면, 마침내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소외당하게 됩니다. 그러기에 사람은
자신이 귀하면 남도 귀하다는 인간 존중의 사상으로 항시 상대방을 존중해야
합니다. 집을 떠나 오래 여행을 할 때는 집이 더욱 그립고, 조국을 떠나서야
조국의 고마움을 느낍니다. 괴테가 눈물 젖은 빵을 먹어 본 사람이 아니면 참
인생을 모른다 라고 했듯, 우리에게 소중한 것은 서로가 서로를 아끼며
사랑하며 서로가 돕는 일입니다.

작은 기쁨을 큰 기쁨으로 생각하라

일생을 사는 동안 권위있는 상들이 자신에게 주어진다면 진정으로 깊이
감사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상들이 비록 당신을 지나치더라도 그것에 대해
서운해하거나 괴로워해서는 안됩니다. 오히려 삶 중에 존재하고 있는 작은
기쁨들을 마음껏 누리면 오히려 큰 기쁨을 얻을 수 있습니다. 과거의 영웅들이
망각 속에 묻혀버리듯, 삶을 살아가면서 받은 상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곧
잊혀집니다. 그러나 생의 작은 보화들은 계속 이어집니다. 날마다 이 커다란
기쁨들로만 가득 채워질 수는 없지만, 작고 미세한 기쁨들로는 항상 채워질 수
있습니다. 단지 눈을 크게 뜨고 내 주위의 낮은 곳을 돌아보십시오. 그리고
언제나 작은 기쁨을 큰 기쁨으로 생각하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인간에게는 고통스런 삶 속에서도 내일이라는 희망의 삶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오늘의 괴로움과 좌절, 실패를 극복해가며 살아갑니다.

마음의 꽃을 피워라

인간은 진정한 삶을 추구하려고 하며 그 가치를 인식하면서 사는 존재입니다.
인간은 인간 외의 다른 동물과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인간은 생각하는 지혜와
영혼이 있기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말합니다, 따라서 늘 깨어 있으면서
고귀한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발랄하고 신선하게 그 영혼이 살아
움직이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생각은 곧 생산이요, 유산입니다. 자신보다
처지가 못한 사람을 위해 기도하고, 현재의 자신 생활에 만족해 하는 감사의
기도를 올리는 마음은 참으로 거룩하고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영혼이 살아 있는
사람은 육신도 살아있으며, 육신이 건강한 사람은 마음의 꽃을 세상에 활짝 피울
수 있습니다. 그 마음의 꽃이야 말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으며, 자기
자신의 영혼을 소생하게 하고, 병든 이 땅이 아픔들을 감싸 줄 수 있는 것입니다.

시대의 노예가 되는 자는 어리석은 자이다

인간이란 나날이 발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렇게 발전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자기 반성이 중요합니다. 반성은 새로운 것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그 누구나 언제든지 새로운 것을 희구하면서
살아갑니다. 이때 마음의 눈이 밝은 자는 사물을 바로 인지할 줄 알고, 눈의
초점이 흐린 자는 사물을 명철하게 볼 수가 없습니다. 그러기에 시대를 극복하는
자는 자성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요, 시대의 노예가 되는 자는 멸망의 길을
재촉하는 어리석은 삶을 살아가는 자입니다. 생각하는 사람, 즉 항상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사함은 오늘의 시대를 시대성이라 방임하는 자세에 머물지 않고 그
시대성 속에 숨어있는 참다운 삶을 찾아내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가치가 자신과 이웃에게 어떻게 돌아가는 지를 생각해 역동적으로 시대와 맞서
싸웁니다.

생활의 충실이 곧 생의 가치이다

땅을 깊이 파면 팔수록 더 맑고 시원한 샘물이 나옵니다. 이것이 곧 지하의 큰
물줄기요,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대양의 물줄기입니다. 그러므로 순간은 영원에,
평범은 진리에 통하는 것이며, 존재는 곧 생이요 가치인 것입니다. 결코 우리는
인생을 잠시라고 헛되이 소비할 수 없으며, 그 인생은 현실을 떠나서 생각할
수도 없습니다. 스피노자는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올지라도 나는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 고 말했지만, 오늘의 삶에 충실한 사람은 내일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을 지금 있는 그대로 그 존재하는 것만을 살필
뿐입니다. 따라서 항상 냉철한 의지의 힘으로 내 자신을 객체화 할 수 있는
응시력을 기름으로써, 내 자신의 존재양상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즉
생활의 진실이 곧 충실이며, 생활의 충실이 곧 생을 의미있게 살아가는 가치이기
때문입니다.

행복을 무기로 싸우는 자는 행복하다

행복은 곧 자신의 인격입니다. 사람들이 외투를 벗어버리는 것과 같이
언제라도 속 편하게 다른 행복을 벗어버릴 수 있는 자가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 행복한 사람은 참다운 행복을 벗어버리지 않으며
벗어버릴 수도 없습니다. 그의 행복은 그의 생명과 마찬가지로 그 자신과 같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항복을 무기로 하여 싸우는 자는 쓰러져도 역시 행복하며,
기분이 좋다는 것, 정중하다는 것, 친절하다는 것, 관대하다는 것 등등 행복은
항상 외부에 나타나게 됩니다. 시를 읊지 않는 시인이란 참다운 시인이 아닌
것처럼 단순히 내면적인 것과 같은 행복은 참다운 행복이 아닙니다. 그래서
행복은 표면적인 것입니다. 즉 새가 노래하는 것과 같이 스스로 밖으로 나타나서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참다운 행복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조금만
자신을 비우고 이웃을 살피면, 자신이 공유하는 삶 안에서 행복의 끊임없는
관계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흙밭과 마음밭

밭의 종류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흙밭이요, 또 하나는 마음밭이
그것입니다. 흙밭은 우리 인간이 먹고 살아가야 할 곡식이 씨앗을 심는 밭이요,
마음밭은 영혼의 씨앗을 심는 밭을 말함입니다. 흙밭에는 옥토와 박토가 있고, 이
옥토와 박토에도 진흙밭, 자갈밭이 있으며, 수렁밭이 있는가 하면 부토가 섞인
푸석한 밭도 있습니다. 흙도 다 같은 흙이 아니라 그 토질에 따라 여러 종류와
형태가 있습니다. 토질에 관계없이 아무런 씨앗을 뿌린다 해서 소기의 수확을
거두어 들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토양과 토질에 적합한 씨앗을 뿌려야만
풍성한 결실을 얻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토양과 토질에 적합한 씨를 뿌려야만
풍성한 결실을 얻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마음밭의 작업은 아침이 따로
없고 새벽이 따로 없습니다. 즉 정해진 시간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일년 열두
달 긴장된 마음으로 가꾸고 다듬어야 합니다. 흙밭에서 얻어진 열매는 먹지
않으면 배고프지만, 마음밭의 열매는 항상 배부르게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흙밭을 갈아엎을 때는 육신의 피로가 따르지만, 마음밭을 갈아 엎을 때는
정신적으로 쓰라린 아픔을 겪게 됩니다. 인간의 마음 속에는 살아 숨쉬는 영혼이
존재합니다. 인간은 이 영혼을 잠재우지 말고 항상 생기 있게 일깨워 놓아야
합니다. 그래서 그 영혼으로 하여금 마음밭을 갈도록 하며, 그 영혼으로 씨앗을
뿌리도록 하고, 그 영혼으로 하여금 천국 옥좌의 열쇠를 얻도록 해야 합니다.

인생은 곧 경영이다

인간의 조건이 갈수록 처절하고 절박한 상황에 부딪치고 있는 게 오늘의
현실로, 새로운 안목과 의식의 혁명 없이는 자신의 성공은 물론 기업의 성공을
구가할수 없습니다. 낡은 두뇌는 항상 기회를 놓치기 마련이고, 관료 기풍은
경영의 합리화를 좀먹는 퇴영적 잔재입니다. 또한 상황을 지배하는 것은 물질이
아니라 인간이기 때문에, 인간을 소중하게 알고 그 능력을 높이 평가할 줄 아는
경영인이야말로 진정한 경영인인 것입니다. 경영 전략은 바로 인생 전략입니다.
모든 계층간의 벽을 헐고 대화를 나눠야 하며, 성실과 진리로 대해야 합니다.
성실성은 인생에 있어서 소금과 같습니다. 그래서 자기 혁신이 없는 경영인이나
중간 간부에게 기업의 인격화를 기대하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기업의 영광은
인간 승리와 경영의 개가 외의 다른 것이 아닙니다. 돈을 버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 돈을 지배할 수 있는 상황과 인간의 완성이 중요합니다.

파멸의 열쇠는 인간이 쥐고 있다

사람마다 귀가 있다고 다 들리는 것이 아니며, 눈이 있다고 다 보이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머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며, 가슴이 있다고 느끼는 것이
아닙니다. 들을 줄을 아는 귀가 있어야 들리고, 볼 불 아는 눈이 있어야 보이는
것이며, 생각할 줄 아는 머리와 느낄 줄 아는 가슴이 있어야 바로 생각하고 옳게
느낄 수가 있습니다. 인간은 가르침의 대상이기 이전에 스스로 타고난 인격을
바탕으로 주어진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자생력을 가진 자아적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세상에 지식은 흔하지만 지혜는 드물고, 이론은 많아도
진리는 귀하며, 구호와 요설은 많아도 살이 되고 피가 될 양식의 소리는
드뭅니다. 그래서 사람을 파멸로 이끄는 것은 천재지변이나 불가항력인 자연의
힘일 수도 있지만 인간일 수도 있습니다. 즉 파멸의 열쇠는 바로 제 마음에 달려
있고 행복과 불행을 선택하는 판단은 양심에서 우러나옵니다.

신념없는 인생은 목적없는 인생과 같다

신념이 없는 인생은 목적이 없는 인생과 같고, 목적이 없는 인생은 동물적
욕구 충족에만 머무르는 삶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신념이 있는 정치가는 소신
있는 정책을 수립하고 실천할 수 있을 것이며, 상업인은 건전한 상도덕을 지킬
것이며, 종교인은 사심없는 사랑의 목회자가 될 것이며, 의사는 인술로 널리
병마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인생은 평탄한 대지가
아니라 험준한 피라밋이며, 보도를 걷는다기 보다는 위험한 사다리를 기어
오르는 것에 가까우며, 얇은 개울을 건너고 나면 차츰 깊은 웅덩이가 나타나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신념이 결여되어 있으면 평탄한 인생길에서도 회의와
좌절과 허무감을 떨쳐버릴 수 없습니다. 그러나 신념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간다면, 비록 가시밭 길의 고난 속에서도 용기와 자기 실현의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인생에는 경험과 연륜이 필요하다

삶의 현장에서 남을 나보다 높여주는 일이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우선
남을 높여주려면 아래의 두가지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첫째는 상대방의 말을
충분이 듣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잘 듣는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종종 잊어버립니다. 둘째는 잘 듣고 이해를 해야 합니다. 이해란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태도를 말합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어떤 기존
선입관을 버리고 항상 열려진 마음으로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할 때 상대방의
마음을 열게 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마음의 문을 열면 비로소 내 뜻을 충분히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옵니다. 이 단계에 이르면 부단한 인내와 훈련이
필요합니다. 로마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처럼, 성숙한 지도자가
되기 까지는 오랜 경험과 연륜이 필요한 것입니다.

미래의 삶은 아름답다

미래를 위해 내일을 계획하고 희망을 갖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삶의
절대적인 조건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미래만을 위해서 사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오직 현재속에서 삶을 여우이하고 있으며, 순간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나 현재를 경험하는 짧은 순간 속에서 많은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순간은 의식적 존재의 부단한 연속 위에서 싹이 트고
꽃이 피며, 의식적 존재에서 우리의 현재뿐 아니라 과거도 함께 살아 있습니다.
비록 우리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또 헤아릴 수 없는 깊이를 가지고 미래와
더불어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늘 현실을 산다는 것은 전진하는 것이요, 성장하는
것이요, 항쟁하는 것이요, 심화하는 것이요, 발전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어두운 상황에서도 희망은 있고, 아주 희망적인 상황에서도 어둠은 따르기
마련입니다.

자신감은 성공의 원동력이다

자신감은 성공의 원동력이요 승리의 비결입니다. 때문에 자신감을 갖는 사람은
두려움이 없으며, 하고자 하는 의욕이 강하고 할 수 있다는 신념이 넘칩니다.
자신감 있는 얼굴은 생기가 있고, 눈에 정기가 빛나고 팔다리에 기운이 넘치고,
걸음걸이도 씩씩합니다. 그래서 세상에는 신념처럼 무서운 힘이 없습니다.
자신감은 나는 그것을 할 수 있다 라는 자기 긍정적 암시, 적극적 암시, 능동적
암시를 가져다 줍니다. 그러나 자신감이 없는 사람은 자기 자신에게 부정적 암시,
패배적 암시를 줍니다. 따라서 남에게 열등감을 심어주지 않아야 하고, 타인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고, 의지가 있는
곳에 노력이 있고, 노력이 있는 곳에 숭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가 세운 목표에 용감하게 도전하는 것입니다. 목표와 신념과 도전,
이것이야말로 성공과 승리의 원동력인 것입니다.

작은 일에 충실할 때 성공한다

세상에는 하찮은 일로 일년 내내 바쁘게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무엇이 중요하며, 무엇이 중요하지 않은지를 잘 판단하지 못합니다.
그리하여 중요한 일에 소비해야 할 시간과 노력을 사소한 일에 쏟아버립니다.
하지만 똑같이 하찮은 일이라도 그것이 없으면 호감을 살 수도 없고 사람을
줄겁게 할 수도 없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성공하기 위하여 지혜나 식견을
넓히고 훌륭한 태도를 몸에 익히려고 생각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금이라도 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훌륭하게 성취할만한 일이며, 훌륭하게 성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그것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러므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사소한 일에까지 신경을 써야하며, 작은 일을 소홀히 하지 않는 사람만이 반드시
크게 성공할 수 있습니다.

말의 힘은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말은 무슨 말이든지 커다란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진실한 말은 영감을 줄 수
있고 용기를 북돋아주며 병까지 낫게 합니다. 즉 따뜻한 말 한마디가 다른
사람의 생활에 희망과 가치를 느끼게 해주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생기를 느끼게 하고 힘이 되게 하는 말은 바른 말이며, 그 바른 말은 생명력과
창조력을 갖습니다. 그러나 같은 입에서 허튼 말도 나오고 의미 없는 말, 자신을
보호하거나 변명하는 말, 남에게 해를 끼치는 말도 나옵니다. 대게 이 부류에
속하는 말은 사람을 죽이는 힘이 숨겨져 있습니다. 꼭 죽이지는 않더라도 실망과
좌절에 빠지게 하거나 악의 불씨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하여 비열, 사기, 음모,
험담의 모양으로 나타납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주는 메시지는 그저 예 할
것을 예 하고, 아니오 할 것을 아니오 라고만 말해야 합니다. 그 이상의
말은 악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청춘은 아름답다
젊음은 싱싱한 꽃과도 같습니다. 그러기에 젊음은 화려하고 자랑스럽습니다.
그러나 젊음은 숱하게 많은 비바람을 이겨내고 탐스런 열매를 맺어야 할
꽃이기에 그만큼 고뇌도 많이 따릅니다. 굳은 땅에 비 고인다는 말이 있듯, 몸과
마음이 부쩍부쩍 성장하는 청소년 시절을 잘 다져 놓을 때 비로소 한 인간의
삶은 보람을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청소년 시절은 인생에서 가장
즐거운 시기이면서도 또한 가장 불안한 시기입니다. 청소년들은 원대한 희망에
부풀어 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밑바닥이 보이지 않는 절망의 구렁텅이로 쉽게
곤두박질하곤 합니다. 꽃이 아름다운 것은 거센 비바람을 이길 만큼 알차기
때문이며 훌륭한 열매를 맺기 때문입니다. 젊음 역시 알차고 힘차기에 많은
고통과 고뇌로 몸부림 치더라도 우리들은 “청춘은 아름답다” 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세상과 정욕은 강물처럼 흘러간다
인간은 자신의 삶과 세계를 구성하면서 살아갑니다. 식물이나 동물은 자연에
순응하면서 살지만, 인간은 자연을 자신과 대립하는 대상으로 여김으로써 자연에
순응하기도 하고 자연을 정복하여 이용하기도 하기 때문에 위대한 것입니다.
하지만 세상의 특징에는 세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정욕을 가진 육체입니다.
육체의 정욕은 영혼보다 육체를 더 사랑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육체를 기초로
하여 행해지는 부패한 욕망과 그 생활을 의미합니다. 부정과 향락, 방탕을 위주로
하는 모든 사상, 물질의 실재만 인식하는 유물주의이며, 육체를 기초로 한 모든
문화, 즉 감각문화 또는 과학주의입니다. 둘째는 안목의 정욕입니다. 안목의
정욕은 보이지 않는것보다 보이는 것을 더 사랑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우리들의
눈에 보이는 것에 만족하려는 사상과 생활을 의미하며, 가시적인 것에만 관심을
쏟는 외관주의를 말합니다. 셋째는 인생의 자랑입니다. 인생의 자랑은 생명보다
물질을 더 중요시 여기는 생활태도를 말하며, 심지어는 의복이나 얼굴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자랑을 의미합니다. 물론 육신의 안목도 소유도 그 자체가
악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영혼을 무시하고 보이지 않는 세계를 외면하고,
그것들만을 생명보다 더 소중히 여겨서는 안된다는 뜻입니다. 이런 세상을
본받지 말고 멀리 해야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 모든 세상과 정욕은
잠깐으로 강물같이 흘러가고, 새와같이 날아가고, 꽃과같이 떨어지고, 바람같이
지나가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살아있는 그 자체로 가치가 있다
합리적인 사고는 자신이 항상 인정받고, 유능하고, 성공해야 한다는 완벽주의
또는 자책이나 자기 비판의 습관을 버리고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비합리적 사고는 자신이 모든 사람들로부터 늘 사랑과 인정을 받고 유능해야
하며,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모두 이룩해야 한다고 믿는데 있습니다. 또한
자신이 두려워하는 일이 언제 어느 때 생길지 몰라 늘 걱정하고 있는 것도
하나의 특징입니다. 따라서 비합리적인 사고를 하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고,
비합리적인 사고가 떠오를 때마다 그것을 종이에 메모하여 합리적인 사고로
전환하는 의식적인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이때 모든 일이 내 뜻대로
되어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며,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 인간이란 살아 있다는 것 그 자체로도 충분한 가치와 행복할 권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 내부의 적을 파괴하라
자신을 실패자로 몰고 가는 것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자신 내부에 있는 불안과
근심의 적입니다. 우리 모두는 당장이라도 소설보다 진한 보람된 인생을 살수
있습니다. 이제 시간이 없다거나 시간이 부족하다는 실패자의 변명같은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사실 인생은 지금이라도 계획과 실천력만 바로 서면 보람된
인생을 살수 있는 충분한 기간이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에게 누가 더 큰
채찍질을 했느냐, 지금 하고 있느냐에 따라 승패가 좌우됩니다. 질서는 하늘이 준
첫 번째 법칙으로, 자신의 삶의 질서와 규범을 지키기 위해 자기를 엄하고
강력하게 다스리는 자만이 자기 생명의 위대성에 도달합니다. 자기와의 진실한
싸움을 하고 있는 사람은 자신의 가치를 매시간 마다 너무도 크게 깨닫게
됩니다. 진정으로 자신의 인생을 사랑한다면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자신의
내부에 있는 적을 파괴하십시오.

지성의 3가지 통찰
지성은 크게 세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햄릿적 지성, 둘째는
돈키호테적 지성, 셋째는 파우스트적 지성이 그것입니다. 햄릿적 지성은 지성
과잉을 뜻하는 것으로, 사색만 하다보니 창백하고 힘이 없는 것을 말합니다.
돈키호테적 지성은 과잉행동의 결과 지성이 빈곤하다는 약점을 갖고 있으며,
우둔하고 거칠고 비판정신을 상실하여 방향감각을 잃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파우스트적 지성은 사색하면서 행동하고, 실천하면서 창조하는데서 참 지성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즉 사색, 명상, 실천, 창조 그리고 양서를 항상
곁에 두어야 하며, 마음속의 삐뚤어진 것들, 천한 것들, 파괴적인 것들을
추방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을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것으로 가득
채우고, 분노를 사랑으로, 실망을 소망으로, 불편을 감사로 바꾸는 자신의 통찰이
필요합니다.

지혜로움 없이 창조를 바꿀 수 없다
인간이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와 늘 싸우는 것입니다, 따라서 인생은 하나하나
쌓아가는 건설의 초석이요, 창조의 발자취입니다. 이것이 없을 때 인생은
허무합니다. 그러나 땀방울 없이 건설을 꾀할 수 없고, 지혜로움 없이 창조를
바랄수 없듯 먼저 땀을 흘려야 하며 노력해야 합니다. 기적이나 요행을 바라기
전에 땀으로써 싸워야 합니다. 동시에 나의 노력이 헛된 욕심의 발로가 아니요,
하늘의 이치에 맞도록 머리를 쓰는 사람이야 말로 지혜를 가졌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인생에 있어서의 성공은 우연의 산물도 요행의 결과도 아닌, 지혜의
산물이요 신념의 산물이며 인내의 산물입니다. 때문에 최선의 노력을 나는
다하였노라 고 마지막 한마디를 남길 수 있는 사람이라면 바로 거룩한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경계해야 할 5가지 악
세상에는 용서받을 수 없는 다섯가지 악이 있습니다. 그 다섯가지 악의 첫째는
만사에 빈틈이 없고 시치미를 뚝 떼고, 음흉하게 나쁜짓을 하는 것입니다. 둘째,
하는 일은 조금도 공정하지 않으면서 겉으로는 매우 공정한 체하고 강직한
체하는 것입니다. 셋째, 거짓말 투성이면서 언변이 좋아서 그럴 듯하게 사탕발림
같은 소리를 잘하는 것입니다. 넷째, 성품은 흉악한데 기억력이 좋고 모든 것에
박학다식한 것입니다. 다섯째, 독직과 부정을 일삼으면서도 한편으론 많은
사람들에게 은혜를 베풀며 청렴하고 정직하며 깨끗한체 하는 것 등입니다.
인간은 거짓말을 하거나 잘못을 저지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고 바로 행할 때 용서받을 수 있고, 남을 이해시키고 감동시켜 움직이게
하는 위대한 힘도 진실 앞에서만 가능합니다.

인생은 곧 희망이다
사람은 희망이란 것을 갈망하며 사는 존재입니다. 희망은 어둠, 공포, 고통
속에서도 굳게 피어납니다. 그래서 20세기 사람들은 전쟁과 혁명, 재난이 연속된
속에서도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가장 어두울 때에도 희망의 마음을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오직 희망을 버리지 않음으로써 시대의 격랑을 헤치고
지금까지 올수 있었습니다. 희망은 무기 아닌 무기요, 무기에 반대되는 것으로
여기에 신비적인 효험이 있습니다. 희망이란 실재를 믿고 실재 속에 위험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이 있음을 긍정하는 말입니다. 인생이 운명이듯 인생은 곧
희망입니다. 따라서 운명적인 존재인 인간에게 산다는 것을 느끼기 위해서는
희망을 가지는 것입니다. 희망은 공포보다 위에 있고 공포처럼 수동적인 것이
아니며 더구나 허무함에 갇히는 일도 없습니다.

인생은 장거리 경주이다
인생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장거리 마라톤입니다. 그러므로 내일 또 달리기
위해 힘을 비축해 둘 줄 아는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마라톤 선수가 처음부터
힘을 모두 쏟지 않고 나중을 위해 비축하듯, 미래를 위해 현재의 시간을
비축하는 사람은 반드시 그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 따라서 근시안적인 사고를
버리고, 눈앞의 이익에 급급하여 더 큰 이익을 놓치는 어리석음을 범해서는 결코
안됩니다. 마지막에 웃는 사람이 승리자라는 말이 있듯, 오늘의 조연으로
만족하지 말고 내일의 주인공이 된다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 또한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보듯 세계를 향해 눈을 뜨는 인간이 되어야 합니다. 젊은이들은
미래의 주역일 뿐 아니라 세계사의 주역이기 때문입니다. 미래는 젊은이의
것이며, 세계 또한 젊은이의 것입니다.

실패는 불명예가 아니다
인간은 누구나 성취 능력과 성공을 꾀할 수 있는 자질과 위대한 일을 이룰 수
있는 힘을 부여받았습니다. 만일 당신이 그 전모를 헤아릴 수 없는 당신의
생애에 대한 확신에 찬 긍정적인 이야기를 듣게 된다면, 그와 같은 사실을 믿을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당신은 할 수 있다. 반드시 성취할 수 있다 라는
말을 계속해서 듣게 된다면, 당신은 분명 목적하는 바를 성취하기 위하여 노력할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매일 당신은 이류 인간이요 라는 말을 듣게 된다면,
당신은 그 말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수긍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실패는
불명예가 아닙니다. 불명예는 자신 스스로 노력하기를 거부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위대한 일을 감당할만한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그 능력을
의미있게 사용하면 더 많은 능력을 받게 될 것입니다.

방황을 끝낼 수 있는 7가지 방법
첫째, 누군가를 진정으로 깊이 사랑하는 것입니다. 둘째, 자신의 확고한 목적과
비전을 바라보고 전진하는 것입니다. 셋째, 누군가 당신 곁에 언제나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을 느껴보는 것입니다. 넷째, 자신에게 주어진 조건이 조금은
부족할지라도 그 범위 내에서 만족함을 찾는 것입니다. 다섯째, 방황 그쯤은
나에게 아무것도 아니라고 업신여기고 자신에게 용기를 불어넣는 것입니다.
여섯째, 자신의 취미 활동을 적극적으로 발전시켜 흥미를 갖도록 하는 것입니다.
일곱째, 왜 방황하게 되었는지 자신을 되돌아보아 그 원인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이상 일곱가지를 실천하면 삶의 방황은 어느 정도 해결됩니다. 그러나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자기 자신으로, 자기 존중이 운명을 변화시키는 힘입니다.

인간의 3가지 욕심
인간은 흔히 세 욕심을 타고 납니다. 곧 재물욕과 명예욕, 그리고 성욕이 바로
그것입니다. 사람들이 이 세 가지 욕심을 신의 뜻에 따라 선하게 이용하면 선이
되지만, 잘못 사용하면 신의 가혹한 벌이 따르게 됩니다. 위의 세가지 가운데
성욕은 부부가 한몸이 되는 사랑과 인류번식을 위하여 신이 주신 위대한
선물입니다. 성욕은 남성과 여성이 서로 사랑하고 결합하여 가정을 꾸미도록
매개체 역할을 하는 지력과도 같은 강력한 힘입니다. 성은 오직 정직과 신뢰의
바탕위에 서로를 사랑하고, 가정을 이루기로 맹세한 부부 사이에서만 사용하는
불변의 법칙입니다. 이를 일컬어 순결이니 정조니 혹은 절개라 부르고, 신성한
성도덕으로 하나님이 사람의 양심에 새겨주신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하루에 두 번의 새벽은 오지 않는다
하루에 두 번의 새벽이 올 수 없고, 청춘은 거듭 오지 않는 것처럼 인간은 한
번 밖에 살아갈 수 없습니다. 어차피 한 번 밖에 살아갈 수 없는 인생이라면
주어진 삶을 충실히 살아야 합니다. 한 번뿐인 인생을 후회없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젊은 날에 뚜렷한 인생의 목표를 정하고 그곳을 향하여 매진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평생을 방황하다가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채 허망하게
인생을 마치게 됩니다. 그러므로 젊은 시절에 원대한 목표를 정해야 하며,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난관이라도 극복하고 헤쳐나가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인생은 거듭해서 살 수 없는 것이기에 날마다 최선을
다하는 생활을 해나가야 합니다. 인류의 역사에 이름을 남긴 사람들의 삶은 모두
피나는 노력의 결과로 이뤄졌습니다.

불은 쇠를 단련시키고 역경은 사람을 단련시킨다
내 얼굴은 물에 비치듯 남의 얼굴에 비칩니다. 그뿐 아니라 내 마음 또한 물에
비치듯 남의 마음에 비칩니다. 미래에 대한 목표가 크면 클수록, 그리고 목표를
굳게 의식하면 할수록 그 인간이나 민족의 활력은 강해지는 것입니다. 세상에 한
사람의 인간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거기에 부합되는 용기를 부여하고 강인함을
부여해주는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인간이란 어떤 목표를 위하여 살아남으려 할
때 비로소 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섬세한 꽃은 가장 먼저
시들고 그 향기를 쉽사리 잃는 법입니다. 또한 맛이 좋고 오래 가는 과일은
차갑고 메마른 땅에서 생산된다는 사실을 결코 잃어서는 안됩니다. 겨울의
추위가 심할수록 이듬해의 봄 나뭇잎은 한층 더 푸르르고 싱싱하듯, 사람도
수없는 좌절과 끊임없이 닥쳐오는 역경을 이겨내면 반드시 성공을 할 수
있습니다. 불은 쇠를 단련시키고 역경은 사람을 단련시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떤 궁긍적인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매진할 때, 인생의 목표를 확실히 세울 때
비로소 성공한 인간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실패를 두려워하면 성공할 수 없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고 했습니다. 나의 목표가 확실한 이상
지금의 내 위치 역시 그 목표에서 어느 방향으로 얼마만큼 멀리 떨어져 있는가를
알아야 합니다. 무조건 죽을 힘을 다해 달렸다고 해서 모두가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는 것은 아닙니다. 목표를 향해 달리는 중간 중간에 나의 약점을 알아내서
보완하고, 나의 모자람이 부끄럽더라도 그 부끄러움을 보충해 가면서 꾸준히
달려간다면 분명히 목표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실패가 두려워 미리 포기하고
비켜가는 인간이 된다면 결코 성공의 길에 들어설 수 없습니다. 한번의 실패를
겪은 후라도 다시 일어서서 시작할 수 있는 사람만이 성공할 수 있습니다. 빈
그릇만이 물을 가득 채울 수 있듯 이기심으로 가득찬 마음을 비울 때 미래의
꿈과 야망, 아름답고 찬란한 사람의 샘물을 가득 채울 수 있습니다.

하루의 삶에 충실할 때 미래는 약속된다
오늘 하루의 삶이 충실하게 매듭지어질 때 내일은 더욱 아름답게 우리 앞에
다가옵니다. 어제는 이미 지나간 시간이지만 그것의 축적이 오늘이므로, 내일
또한 오늘의 연장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하루의 삶이 얼마나
보람있는 것인지 날마다 점검하며 내일에 이루어질 꿈의 실상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 꿈은 바로 우리 뜻이요, 그 뜻은 또한 내 삶의 씨앗이기 때문입니다.
한 톨의 씨앗을 뿌리는 봄 다음에는 반드시 피땀을 흘리며 김 매고 거름을 주는
여름도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수많은 벼이삭으로 황금 물결을 이루는 가을이
약속되고, 포근하게 편히 쉴 겨울도 기약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새 삶이며,
내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아끼는 삶입니다. 새 삶은 긍정적인 삶으로, 내게
주어진 환경과 여건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성실하게 살아가는 삶은 말합니다.
따라서 절망보다는 소망을 가져야 하며, 미움보다는 사랑을, 비판보다는 이해를,
거짓보다는 진실을 말해야 합니다. 남의 누추함을 덮어주고, 착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부추겨 주고 모든 생각과 행동을 긍정적으로 하는 삶이 바로 새
삶입니다. 새 삶은 바로 오늘보다 내일에 더 소망을 두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시간은 흐르는 물과 같습니다. 어제는 이미 흘러가버려 어찌 할 수 없지만
오늘은 항상 넘실거립니다. 그 물결 위에 내 인생의 배를 띄워 무엇인가 낚아
올려야 합니다. 새 삶은 미움을 버리고 사랑을 실천하는 삶으로, 남을 미워하면
내 마음은 괴로워집니다. 따라서 차라리 사랑하는 편이 내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것입니다. 내가 남을 미워하면 남도 나를 미워하고, 내가 그를 사랑하면 그도
나를 사랑한다는 사실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 진리입니다. 아무리 상대편이
더럽고 추악해도 사랑의 눈으로 보면 그 누추함이 가리워지기 때문입니다.

죄는 반드시 벌을 받는다
사람은 죄를 짓고 또 죄를 지으면 엄한 벌을 받으며, 게으른 자는 고통의
채찍을 맞을 것이며, 탐욕하는 자는 굶주림과 목마름의 고통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사치스럽고 쾌락을 좇는 자들은 불타는 역청과 흉악한 유황냄새로
목욕을 하게 되며, 탐하는 자들은 굶주린 들개처럼 슬픔으로 인해 부르짖게
됩니다. 따라서 적당한 응징을 받지 않을 죄란 이 세상에 없습니다. 교만한 자는
난잡으로 채워질 것이요, 탐욕한 자는 비참한 결핍함에 몰아넣어질 것입니다. 이
또한 단순하게 복종하는 사람이 재간부리는 처세가보다 훨씬 나을 것이며,
선하고 깨끗한 양심을 가진 사람이 학식 많은 철학자 보다 더 기쁜것입니다.
선한 행동은 아름다운 말보다도 더 참다운 마음을 알게 될 것이며, 엄격하고
고생을 하는 생활이 이 지상의 어떤 기쁨보다도 더 즐거운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마음이 좁은 자는 관용이 없다
사람의 길은 마음 속에서 먼저 열린 뒤 밖으로 열리지만 그 목표는 반드시
최고가 되는 것, 높은 지위에 오르는 것, 부자가 되는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이 걷는 길 위에서 최선을 다해 높은 뜻을 실천할 때 귀한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이 좁은 자는 언제나 자기 중심적으로 모든 것을
생각하기 때문에 남을 용납할 여유가 없습니다. 관용은 남이 나에게 감정을
가지고 대해 올 때에도 선으로 대해주며, 남이 나에게 손해를 끼칠 때에도 참고
유순한 태도로 대하는 것을 말합니다. 오른 뺨을 치는 자에게 왼 뺨을 대주는
것이 관용이며, 억지로 오 리를 가기 원하는 자에게 십리 길을 동행해 주는 것이
관용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인간 생활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이
관용이 바로 성공의 비결입니다.

도덕적으로 선하고 명예로운 것들
도덕적으로 선하고 명예로은 것은 진리에 대한 통찰과 이해, 인간 사회를
유지하며 각자의 것은 각자에게 나누어 주며 계약된 것에 대한 신의, 고귀하며
굽히지 않는 정신의 위대함과 강직함, 행해지고 말해진 모든 것에 절도와 인내가
내제해 있는 질서와 온건함 속에서 생각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부분은 비록
상호간에 중복되거나 혼합된다할지라도, 어떤 유의 의무들은 단일 부분에서
나오게 됩니다. 배는 물 위에 떠 있지만 물에 연연해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배
안에 물이 차면 배는 침몰합니다. 물 없이 떠 있는 배는 하나도 없듯 세상의
비도덕적으로부터 도망쳐 평화를 얻은 사람은 없습니다. 따라서 세상이
도덕적으로 선하고 명예로운 것들이 사라지면, 물이 들어찬 배처럼 세상의
밑바닥까지 침몰하고 맙니다.

파멸의 씨앗을 버려라
인간에게는 자기 파멸의 무서운 씨앗이 내재해 있습니다. 만일 그것을 그대로
내버려두거나 가슴 속에 키우고 있으면 오직 불행의 열매만을 맺을 뿐입니다.
무지의 가장 나쁜 적은 놀랍게도 우리 자신일 경우가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러나
실패함 속에는 언제나 성공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올바르지 않은
마음을 바꾸면 실패 그 자체 안에 곧 성공이 나타나게 됩니다. 남을 비난하는
낡은 수법이나 자신이 자신을 비난하는 수법, 낮은 목표 혹은 잘못된 인생의
목표에 만족하는 태도, 늘 약삭 빠르게 인생의 지름길만 택하거나 한탕주의만을
꿈꾸는 불성실한 삶의 자세, 무슨 일이든 너무 일찍 그만두는 버릇, 과거에
얽매여 용기도 신념도 창조력도 잃어버리고 삶의 에너지를 낭비하는 태도등 우리
마음 속에 있는 자기 파멸의 씨앗을 하루빨리 없애버릴 때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행복은 인간의 내면에 존재한다
행복은 자신의 내면에 있으며 자신의 것입니다. 하지만 모두는 행복과 기쁨이
외부의 어떤 것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음식을 먹고 나서 배가
부르면 만족의 순간을 경험하고,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 손을 잡으면 순간적으로
기쁨이 찾아오며, 작품을 완성시키는 순간 예술가는 얼마동안 평화를 체험합니다.
이러한 순간들에 실제로 일어나는 현상은 사념이 정지하면서 내면의 빛이
섬광처럼 비추어 집니다. 하지만 이 순간은 지속적이지 못하며 그것조차도
내면의 진정한 축복이 아니라 그 그림자에 불과합니다. 무지한 사람에게는
세상이 수많은 고통과 혼란으로 가득 찬 것으로 보이지만, 참 나를 깨달은
사람에게는 지금 이 자리가 곧 천국입니다. 신은 축복과 아름다움으로 가득 차
있으며, 신은 인간 모두의 내면에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승자와 패자의 다른 점
승자는 몸을 바치고 패자는 혀를 바칩니다. 승자는 책임을 지는 태도로
살아가며 패자는 노인에게도 고개를 숙이지 않습니다. 승자는 시간을 관리하면서
살고 패자는 시간에 끌려가면서 삽니다. 승자는 일의 과정을 위해 살고 패자는
일의 결과를 위해 삽니다. 승자는 무대 위로 올라가고 패자는 관객석으로 내려
갑니다. 승자는 실패를 거울로 삼는 반면 패자는 성공도 휴지로 삼습니다. 승자는
바람을 보며 돛을 올리고 패자는 바람을 보고 돛을 내립니다. 승자는 돈을 잘
다스리지만 패자는 돈에 지배를 당합니다. 승자는 주머니 속에는 꿈이 있고
패자의 주머니 속에는 욕심이 있습니다. 승자는 새벽을 깨우지만 패자는 새벽을
기다립니다. 승자는 부드럽고 자연스러우나 패자는 허세를 부리고 자기를 억지로
발표하려 합니다. 승자는 자기보다 못한 자를 만나도 친구가 될 수 있는데,
패자는 자기보다 못한 자를 보면 즉시 우두머리가 되려고 합니다. 승자는 달리는
도중에 이미 행복하나 패자는 경주가 끝나보아야 행복이 결정됩니다. 이처럼
승자는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합니다. 또한 현실에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고지를
향해 부단히 노력하고 전진합니다. 그러나 패자는 지혜도 없고 명철함도 없는
사람입니다. 무슨 일이 든지 조급해 하고 조금 앞선 것을 가지려고 자만하며
경계하지도 않습니다.

시간은 생명이다
시간은 생명이란 이름의 유일한 보물입니다. 이 보물을 어떻게 경영하고
관리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인생은 하늘과 땅만큼이나 차이가 생깁니다. 값진
인생을 산 사람은 자신의 시간이 값지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값진 행동, 값진
사고를 보여줍니다. 어제의 시간은 오늘의 시간과 다르고, 내일의 시간은 오늘의
시간과 다릅니다. 시간은 주어진 순간에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바로 이
순간을 어떻게 쓰느냐가 평생을 좌우하는 것입니다. 번듯한 집을 지으려면
설계가 필요하듯 단 한 번뿐인 삶을 보다 아름답고 성공적인 방향으로
살아가려면 자신의 인생도 설계가 필요합니다. 연장전 없는 단 한번의 삶보다
높고 보다 크게 성취해야 할 사명 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한갖 들풀로 사라져
버림도, 영원히 빛날 삶의 광영도 젊은 시절에 시간을 어떻게 활용했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책은 성공의 안내자이다
성공은 인생 경기의 금메달입니다. 그러나 그 성공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많은 인생의 기술이 축적되어야 가능합니다. 자신이 배운 것을
단순히 기억하는 것은 소유입니다. 그러나 배운 것을 능동적이며 생산적으로
사용하고, 그 반응을 얻을 수 있는 것은 곧 존재입니다. 따라서 성공한 사람은
소유하는 자가 아니라 바로 존재하는 자를 말합니다. 책을 쓴 사람이 알고 있는
지혜와 지식 중에서 가장 훌륭한 부분만을 써낸 것으로, 가장 적은 비용으로
빠른 시간 안에 많은 지식과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책을 읽을 때 적당히
읽어서는 자기 것으로 소화시키기 어렵습니다. 그 책의 참맛을 느낄 수 있도록
꼭꼭 씹어 음미해야 하며, 잠을 자려고 누웠을 때는 읽은 책의 내용을 기억 속에
되살리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그러면 마음 속 깊이 영상화 되어 자기 것이
됩니다.

최선이 곧 승리의 길이다
신은 한 사람 한 사람을 유일무이한 존재로 만들었습니다. 따라서 스스로를
타인과 비교함으로써 자신의 성공 여부를 판단하려고 애쓸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자신이 지니고 있는 능력과 성취의 정도를 비교함으로써 성공 여부를
판단하고,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할 때 어느 곳에서든 최고가 될 수 있습니다.
인생에 있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타인을 앞지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앞지르는 것입니다.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되도록 걱정을 적게 하고
행동을 많이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걱정은 할수록 쌓이고 안 하면 머지 않아
사라지게 됩니다. 당신이 무슨 일을 하든지간에 마음 자세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올바른 자세를 지니게 되면 자신은 목표에 더욱 근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목표 또한 가치있게 실현되며, 올바른 자세가 목표를 실현시키는
지름길입니다.

마음의 자유를 가져라
마음은 오직 관념과 신조를 벗어나서 자유로울 때만 바르게 행동할 수
있습니다. 마음이 움직이지 않고 있을 때 나타나는 행동은 원인이 없으며, 오직
그때에만 하늘 나라의 기쁨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이해가 먼저 있고 나서 행동이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그대가 이해할 때 그 이해가 곧 행동인 것입니다. 보는
것은 행동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분명하게 보지 않으면 모든 행동이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에게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가르쳐주는 다른
누군가를 찾아갑니다. 결국 무엇을 할 것인지를 한시도 놓치지 않고 스스로
분명하고 정확하게 볼 수 있도록 도와줄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게 됩니다.
마음이란 기쁨을 찾지 못하면 고통 속에 빠지기 때문에, 고통으로부터
탈출하려면 마음의 자유를 가져야 합니다.

바쁜 꿀벌은 슬퍼할 틈이 없다
우리는 인생의 금메달 고지를 향하여 너나없이 뛰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고지를 점령하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성공이란 명예를 얻은 사람들은
그들 나름대로 성공의 길을 향하여 열심히 뛴 사람들입니다. 성공이란, 100미터
달리기에서 어제 20초에 뛰던 사람이 오늘 19초에 들어왔다면 그 사람은 비록
꼴찌를 했더라도 성공을 한 것입니다. 사람이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 하는 것은
그 사람이 사물을 어떻게 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따라서 아름다운 것, 좋은 것,
선한 것을 많이 보아야 하며 행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상을 높게 가져야 합니다.
높은 이상, 높은 꿈이 더 큰 성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첫걸음부터 힘차게
뛰십시오. 시종일관 힘차게 뛰어 자기에게 주어진 시간의 값을 얼마만큼
높이느냐에 따라 성공의 가치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바쁜 꿀벌은 슬퍼할 틈이
없습니다. 언제나 보람과 성취감에 하루하루를 즐겁게 생활하며, 언제나 따뜻한
미소를 보여주고 칭찬과 격려와 감사의 말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모든 일에
낙관적인 태도를 보이고 적당한 운동을 하면서 평상시에 힘을 길러야 합니다.
건강한 사람만이 건강한 생각을 가질 수 있고, 건강한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공이란 자신의 목표를 위한 끊임없는 도전을 의미합니다. 도전자가
될 것인가, 도피자가 될 것인가는 스스로 선택해야 할 문제입니다.

사랑은 덕의 본질이다
그대가 사랑을 잃어버렸다면 무슨 일을 해도 그대는 죽은 인간일 뿐입니다. 이
지상의 모든 것을 찾아다니고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빈곤과 정치를 개혁하고,
시를 쓰고 소설을 써도 결과는 마찬가지로 그대는 죽은 인간입니다. 사랑이
없으면 문제는 눈덩이처럼 불어납니다. 그러나 사랑만 있다면 무슨 일을 하든
그대에게는 아무런 위험도 없으며 갈등도 생기지 않습니다. 사랑은 덕의
본질입니다. 사랑이 없다면 과거를 쓸어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사랑과 함께라면
그 자리에는 과거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매일 죽고 있습니다. 사랑은
기억도 아니고 생각도 아닙니다. 또한 계속되는 것도 아닙니다. 관찰을 통해서
모든 것에 연속성을 더해주어야 합니다. 그때 그 자리에라야 사랑이 있습니다. 그
사랑과 함께 창조가 이루어지며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마음의 평화
이 세상에 언제나 평화가 있기를 바란다면 자신부터 평화롭게 살아야 합니다.
서로 미워하지 말고, 시기하지 말고, 권력을 추구하지도 말고, 경쟁을 조장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이 모든 것으로부터의 자유에서 사랑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며,
사랑할 능력이 있는 마음만이 평화롭게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
때문입니다. 평화는 모든 갈등과 문제가 끝나버린 존재의 상태입니다. 그것은
결코 열 번의 탄생, 십년을 거치고 나서 성취될 수 있는 이론이나 이상이
아닙니다. 마음이 그 자체의 활동을 이해하지 못하는 한 더욱 많은 불행을
만들어낼 것이며, 마음의 이해야말로 평화의 첫걸음입니다. 평화로워야 할 아무런
이유도 주장하지 않을 때 비로소 평화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한 평화를 얻기
위해서는 자비롭고 애정어린 마음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인간 관계는 자신의 거울이다
모든 관계는 거울이며, 마음은 그 거울 안에서 자신의 움직임 전체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관계는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들, 자기 자신과 사물 내지 재산,
자기 자신과 관념, 자기 자신과 자연 사이에 존재합니다. 그 관계라는 거울
안에서 우리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판정하거나
계산해서는 안되며 비난하거나 합리화해서도 안됩니다. 있는 그대로를 보아야
하며 있다는 것은 관계를 맺는다는 것입니다. 고립된 존재란 있을 수 없습니다.
관계는 안과 밖의 갈등이며, 확장된 내면의 갈등은 세계의 갈등입니다. 그대와
세계는 분리되어 있지 않으며, 그대의 문제는 바로 세계의 문제입니다. 그대는
가슴 속에 세계를 품고 있으며, 그대가 없으면 세계도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고립이란 있을 수 없으며 관계되어 있지 않은 사물이란 또한 있을 수 없습니다.

행복에 이르는 7가지 길
행복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행복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얻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들의 마음먹기, 즉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행복에 이르는 길은,

  1. 사랑하는것에 자신을 투자하라.
  2. 만족과 보람을 느끼는 일에 정성을 쏟으라.
  3. 남을 돕는 자가 되라.
  4. 행복해지도록 노력하라.
  5. 활기 있는 생활을 하라.
  6. 계획적이어야 한다. 그러나 여유 있게 하라.
  7. 꾸준히 하라
    이 일곱 가지 길 외에도 많은 조건들이 있지만, 진정한 의미를 가진 삶의 목표를
    설정하고, 인생을 되돌아 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합니다. 행복에서
    불행으로 바뀌는데는 한순간이지만, 불행에서 행복으로 옮겨가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전부 소비해도 부족합니다. 적극적인 사고방식을 가져라
    인간이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와 늘 싸우는 것입니다. 따라서 적극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경쟁에 이기면서 성장해 가지만, 소극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금세 겁을 먹고 경쟁에서 물러나려고 합니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에게
    도전해야 합니다. 누구나가 인정하는 가치를 가지고, 적당한 시간 안에 달성할 수
    있고, 스스로 자랑할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목표가
    달성되면 보다 큰 목표를 세워 도전해야 합니다. 인간은 경쟁을 함으로써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으며, 또한 유력한 상대자가 있기 때문에 자극을 받아 보다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그대가 인생을 사랑한다면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무슨 일이든지 긍정적인 사고로 적극적으로 행동하면 더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습니다. 겸허한 인간이 되어라
    겸허함이란 오만함의 반대말입니다. 그렇다면 오만한 인간이란 어떤 사람을
    말할까요? 오만한 인간은 무엇인가를 성취하기 위한 수단을 자기 자신이
    생각해내지 못하면, 아주 간단하게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는
    사람입니다. 오만한 인간은 주위를 의식하지 않고 자기 혼자만 떠들어대고 남의
    얘기에는 귀기울이지 않습니다. 타인의 의견은 듣지 않고 자기가 하는 방식이
    틀렸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고집스럽게 그것을 고치려 하지 않으며 신념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 세상에서 천국이나 지옥 같은 것이 어디
    있느냐? 하고 태연히 떠들어대 주위 사람들로부터 무시당하고 인생에서는 실패를
    해서 결국은 불만투성이의 인간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겸허한 사람은 실력
    있는 사람이며, 모든 사람들에게 환영을 받고 인정을 받는 사람입니다. 인생의 가을을 대비하는 지혜를 갖자
    가을은, 곡식을 심고 가꾸어야 알찬 수확을 거둔다는 자연의 법칙을
    가르쳐주는 계절입니다. 봄에 심는 씨앗도 있고 여름에 심는 씨앗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심은 씨앗들이 잎이 나고 자라고 열매를 맺고 수확을 거두는
    계절은 가을입니다. 인간이 살아가는 삶의 단계도 계절의 흐름에 비교하면, 봄과
    같은 유아기와 아동기가 있는가 하면, 왕성하게 자라는 여름과 같은 청소년기가
    있고, 그리고 나서 가을과 같은 인생의 성숙기에 이르게 됩니다. 공부하는 일이나
    사업이나 매사가 다 그렇습니다. 인간이 이 땅에서 하루하루 성실과 사랑을
    심어간다면 인생의 가을을 대비하는 지혜를 지신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삶의 현장에서 미래를 바라보고 씨앗을 뿌리며 기다리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 합니다. 애정은 지혜의 근원이다
    우리들이 살아가는 험한 인생길에 가로놓여 있는 모든 것들은, 우리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주기 위한 것들입니다. 그러한 사물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눈처럼
    애정이 깃든 눈으로 인생을 바라본다면 반드시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애정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다 볼 때 우리들 주위의 혼란스러움들에
    대해서 우리는 좀 더 관대해질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우리의 애정이 행동을
    이끌어줄 때 우리는 우리가 변화시킬 수 없는 것들을 그대로 받아들이게 될 줄
    알게 됩니다. 또한 우리가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우리가
    원하는 대로 변화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애정은 모든 지혜의 근원으로써 언제나
    우리에게 그 차이점을 알게 해줄 것입니다. 진정한 벗의 조건
    벗을 택하되 반드시 학문을 좋아하고 선한 행동을 하는 것을 좋아하며, 바르고
    엄숙하며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을 사귀어 함께 생활하면서 규계를 허심탄회하게
    받아들여 나의 결함을 다스려야 합니다. 만일 그가 게으르고 회중을 좋아하며
    부드럽고 아첨을 좋아해 곧지 못한 자라면 사귀어선 안됩니다. 그리고 남이 나를
    괴롭히면 반드시 돌이켜 자신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만일 내가 정말 괴롭힘을
    받을만한 행동을 한 적이 있으면 스스로 꾸짖어 허물을 고치기를 꺼리지 말
    것이요, 만일 내게 잘못이 없는데 남이 과장하여 말했다면 그의 인격이
    의심스러우니 비인간적인 사람과 허실을 따진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남이
    나를 비방하는 말을 듣고 자신을 변명하여 자신의 허물이 없는 사람임을
    주장하려고만 한다면, 그 허물은 더욱 깊어져 비방을 받을 것입니다. 그리고
    벗에는 네 종류가 있습니다. 첫째는 꽃과 같은 벗입니다. 꽃이 한창 고울 때는
    머리에 꽂았다가 시들면 버리는 것처럼, 부귀하면 사귀었다가 비천해지면 버리는
    벗을 말합니다. 둘째는 저울과 같은 벗입니다. 물건이 무거우면 머리를 숙이고
    물건이 가벼우면 곧 추켜드는 것처럼, 주는 것이 많으면 공경하다가 주는 것이
    적으면 깔보는 벗을 말합니다. 셋째는 산과 같은 벗입니다. 금산에 새와 짐승이
    모이면 털과 빛깔이 금빛 광채를 띄는 것처럼, 귀하면 능히 사람을 번영케 하고
    부하면 능히 함께 기뻐하는 벗을 말합니다. 넷째는 땅과 같은 벗입니다. 온갖
    것이 땅에 의지하는 것처럼 베풀고 기르고 두호하는 벗을 말합니다. 벗없이 사는
    인생은 죽은 인생과 같습니다. 친구의 대접을 받을 때에는 천천히 가고,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는 빨리 가십시오. 좋은 벗을 만든다는 것은 큰 자본을 얻음과
    같습니다. 이 세상에는 꽃과 같은 벗, 저울과 같은 벗은 많지만, 산과 같은 벗,
    땅과 같은 벗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따라서 사귈 때는 위의 조건을 명심해야
    합니다. 모든 것의 출발점은 자신감이다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는 인간에게는 발랄한 젊음도 순수한 개성미도 없습니다.
    그러나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인간에게는 의욕적으로 전진하는 아름다움과
    명쾌함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 스스로를 신뢰하고 자기에게 자신을 갖는다는
    것은 모든 것의 출발점인 것입니다. 기술자니 자격증이니 하는 것들은 사람이 준
    이름이지만, 인간이란 하늘이 준 이름입니다. 기술자나 명예로운 자격자가 되기에
    앞서 먼저 인간이 되어야 합니다. 산중의 적은 물리치기 쉬워도 자기 마음 속의
    적은 물리치기 어려운 것처럼 자기 자신을 다스린다는 것은 어렵습니다. 때문에
    한평생을 살아가면서 자신이 이 세상에 태어났다는 증명을 어떻게든 자신 속에서
    찾지 않으면 안됩니다. 자신과 닮은 꼴인 아이를 낳는데 족한 인생이어서는
    아무런 의미도 없습니다. 사랑은 받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이다
    사랑은 남에게 받는 것보다는 내가 남을 사랑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당신은
    남을 사랑할 깨 진정으로 이 세상을 사는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사랑을 받지
    못할 때는 다만 괴로울 뿐입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사랑 속에 있는 것과 결코
    같지 않습니다. 새들은 사랑 속에 있을 때 노래합니다. 그러나 날이 맑을 때엔
    더욱 많은 노래를 부릅니다. 당신은 사랑 속에 자신을 바쳐야 하지만, 사랑
    때문에 자기를 희생해서는 결코 안됩니다. 낭만적 사랑의 의의와 기쁨을
    잃어버리는데는 두 가지 길이 있습니다. 하나는 섹스없이 사랑하는 것이요, 다른
    하나는 섹스를 사랑의 기초로 삼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섹스는 무릇 열체의
    생명의 근본적 비밀입니다. 술은 입으로 들어오고, 사랑은 눈으로 들어온다 는
    노래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 어두운 하늘에
    유일하게 떠 있는 별빛처럼 눈을 빛내기 시작합니다. 거기에는 기쁨과 생명의
    약동이 숨김없이 표현됩니다. 진실한 사랑을 하는 사람들은 수줍음이 많으며,
    육체적인 엔조이(Enjoy)에 실증이 난 사람일수록 대담한 사랑을 합니다. 하지만
    사랑이만 상대방을 돕고 함께 고생하며 장래를 약속해 나가자는 행동의 구체적인
    증거에서만 드러나는 것입니다. 또한 사랑이란 메마른 사회에서 녹슨 기계까지도
    부드럽게 회전시키는 윤활류와 같은 것입니다. 우리들의 삶을 아름답고 향기롭게
    만드는 최고의 미용품이며, 힘을 솟게 하는 정력제이며, 오염된 환경을 정화하는
    청정제가 바로 사랑입니다. 배움의 의의
    무에서 유에 이르는 것을 배움이라 하고, 또한 알지 못함에서 앎에 이르는
    것도 배움이라 합니다. 그러나 무에서 유에 이르는 것이 혼자서는 불가능하고,
    반드시 누군가의 가르침을 받아 배운후에야 유에 이를 수 있는 것이며, 모름에서
    앎에 이르는 것도 또한 혼자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반드시 가르침을 받음으로
    인하여 배움을 얻은 후에야 유에 이르고 앎에 이르는 것입니다. 때문에 배우지
    못한, 즉 무와 무지의 상태에서 늘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이야말로 가장 어리석은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많은 것을 배워 유와 앎에 이르고 지극히 착함에
    머문다면, 타고난 기질이 변화하여 성인도 될 수 있고 현인도 될 수 있습니다.
    사람에게는 재질의 맑음과 탁함의 구분이 있고, 배움에는 정성과 게으름의
    구별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땅히 가장 안락하고 자신에게 적당한 곳에
    뜻을 세우고 열성으로서 쉬지 않고 배워나가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습니다.
    배우는 사람의 성공은 반드시 네 가지가 합해진 후에야 가능합니다.
    첫째는 어진 스승의 가르침이요, 둘째는 착한 친구의 권고요, 셋째는 자신의
    정성이요, 넷째는 좋은 책의 만남입니다. 위의 네가지 중 한 가지라도 없다면
    자기 자신의 완성을 기대하기 어려우며, 그것은 꼭 겨울이 없는 봄과 같습니다.
    책을 자신의 친구로 삼고 동반자로 삼으며, 서재를 낙원으로 삼고, 과수원으로
    삼으세요. 그리하여 그 향기 좋은 과일을 그곳에서 모으세요. 그곳에서 꺾은
    장미로 자신을 아름답게 장식하세요. 사람의 의무와 책임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것이 자연의 섭리이며, 불은 위로 치솟는 것이
    자연스런 성질입니다. 또한 나무는 구부러지는 것이 자연성이요, 쇠붙이는 단단한
    것이 자연성이요, 흙은 곡식을 심는 것이 이 세상의 자연성입니다. 동물은
    생로병사 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그런데 사람도 이 천지의 자연 속에서
    태어나서 다른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생로병사로 지낸다면 다른 동물들과 조금도
    다를 것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오행이 모두 갖춰져 있고 만물 속에
    스스로 행동하여 소천지라 하는 것이니, 자연 속에서 부자연함 없이 천지의 궤도
    그대로 걷는 것이 사람된 도리입니다. 그러니 만물이 생동하는 대자연의 궤도는
    천지와 같이 가자면 무엇으로 가능할 수 있을까요? 태어난 그대로 아무것도 하는
    것이 없다면 금수와 다를 바 없습니다. 이 짐승을 면하기 위해서는 천지의
    궤도와 대자연을 본받아서 성인이 하신 말씀을 배우고 몸소 체험해서, 위로는
    하늘의 형상을 살피고 아래로는 땅의 이치에 통달하며, 가운데로는 사람의 일을
    살펴서 하늘과 땅과 사람이 할 도리를 하는 것이 참으로 사람된 의무이며 책임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쉬지 않고 노력하면 바로 군자가 된다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항상 즐거워하되 겸손해야 하며, 침착하고 용감하되 지나치게 모험해서는
    안됩니다. 의복을 단정히 해야 하며, 이유없이 남을 의심하지 말며, 확실한 근거
    없이 남을 믿어서도 안됩니다. 또한 모든 사람의 의견에 경솔히 따라서는 안되며,
    자기를 과신한 나머지 자기의 의견만을 고집하지 않는 사람이 바로 인간됨의
    도리이며 군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화는 불신의 벽을 허문다
    미래 지향적인 삶은 대화에서 싹틉니다. 대화를 모르는 인간은 이기주의에
    갇혀 있으며, 대화를 모르는 사뢰는 발전할 수 없고 폐쇄되어 있는 사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참다운 모습은 서로 대화하고 행동하고 생각하는
    가운데서 형성되고, 그래서 우리들은 서로 대화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기 반성이 결핍된 말은 대화가 아니라 지껄임에 불과합니다. 대화는 인간
    상호간의 생각과 행동에서도 성립합니다. 이해가 부족한 사회에서는 일방적인
    명령과 복종이 그리고 무질서와 범죄가 범람합니다. 또한 이해가 부족한
    사회에서는 현실과 이상의 거리가 너무나도 많이 벌어져 있습니다. 우리들이
    대화할 줄 아는 자세를 가질 때, 비로소 우리는 나와 남, 그리고 우리들 자신의
    본래적인 모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삶의 기초는 의에서 비롯된다
    옛사람들은 의를 나라의 기초라고 하였습니다. 의의 갈망은 올바른 삶의
    기초로 삼는다는 뜻입니다. 의란 공정, 무사, 정직, 인권 존중, 평등사상 등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의가 없으면 터전이 흔들리는 집과 같아서 그 집이 무너질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마치 모래 위에 지은 집과 같아서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면 곧 무너질 것이 틀림없습니다. 의가 없다는 말은 부정과 불법과
    착취와 뇌물과 악행이 마음대로 자행되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공의와 정직의
    정신적인 터가 되어야 건전한 인격을 행사할 수 있듯, 공평할 줄 알고 정직할 줄
    알고, 진실할 줄 아는 그 기초 위에서만이 인간의 됨됨이가 형성 되는 것입니다.
    나라나 사회의 기초도 의 이어야 하지만, 개인의 인격적 기초도 의 에서
    비롯되어야 합니다. 인간은 만남을 통해 살아간다
    인간은 혼자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인간과 인간의 만남을 통해서
    살아갑니다. 때문에 사람과 사람 사이의 교류를 보다 선의적으로
    확대시켜감으로써, 평이한 삶이나마 그 세계를 보다 나은 곳으로 유도해 나가야
    합니다. 성공은 홀로 이룰 수 있는 것이지만, 이 성공의 가치를 확대시키는 것은
    성공을 나누어 주는 주위의 인정이 밑받침이 되어야만 비로소 가능합니다. 삶의
    보람과 가치를 판가름하는데 있어 성공이란 그것이 다른 사람과의 비교에 의한
    것이 아니라, 이 성공을 통해 자신 스스로 진실한 삶의 승리를 나타내고 그것을
    향유할 수 있는 길을 보장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너와 나의
    성실한 만남,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갖고 싶어하는 진정한 만남이요, 이 만남
    위에서 인생의 행복이 건설됩니다. 믿음은 감사하는 마음에서 완성된다
    참다운 믿음은 감사하는 마음에서 완성됩니다. 감사하는 마음 속에는 불평이나
    원망이 없습니다. 미움도 시기도 없습니다. 또한 욕심 때문에 괴로워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주어진 현재에 만족합니다. 억지로라도 감사하다는 말을 모두에게
    해보십시오. 책임 전가의 대상을 찾지 말고 감사의 대상을 찾아보십시오. 사실
    행복과 불행은 마음먹기 나름입니다. 여기에 기름이 반 병 정도 있습니다. 반
    밖에 없다고 생각하면 불만이 생기고 짜증이 날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반이나
    남아 있다고 생각하면 감사하는 마음이 생길 것입니다. 하나를 불평하면 열
    가지의 원망꺼리가 생깁니다. 불평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 삶에는 통증이 가실
    날이 없습니다. 불평하는 사람은 아무리 좋은 것을 보아도 짜증이 날 뿐입니다.
    그러므로 진정으로 감사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합시다. 희망은 새벽이다
    지평선은 하늘과 땅이 맞닿은 곳을 말합니다. 또한 그곳은 오늘이라는 하루가
    끝나고 내일이라는 새로운 날이 시작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어제의
    소극적이고도 의심에 찼던 마음에 그대로 몸을 맡겨서는 절대 안됩니다. 의심에
    사로잡히게 되면 빚은 늘어나고, 열매를 맺지 못하는 노력은 좌절되고 꿈은
    산산조각이 납니다. 의심은 희망을 매장하는 묘혈을 파지만, 신념은 내일이 되면
    태양이 떠오를 것을 믿고 멀리 지평선을 바라보게 됩니다. 오늘은 새로운 시대의
    막이 열리는 날입니다. 매일 매일이 새로운 시작이듯, 매일 아침세계는 새롭게
    창조되는 것입니다. 슬픔과 무거운 짐에 짓눌릴 때, 그것이 오히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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