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소유가 아니었음을
잃어버린 후에 깨닫지만
기다려도, 돌아오지 않는 것이라고
사람들은 말합니다
그대를 만나서
행복의 길 걸었지만
손잡고 가는
그대의 소중함을 잊을 때도 있습니다
이별의 고통을 가슴에 안고
길거리 포장 마차에서
깡 소주로,
괴로움을 씻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언약이 담긴 유리잔을
맨 손으로 깨트리고
피 흘리지 않는 사람은
그 누구도 없을 것입니다
떠나보내고,
후회하는 것이 사랑이라면
그대, 내 곁에 머물 때에
소중한 보물처럼 간직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