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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이해하기


많은 기독인들은 감정을 잘 표현하지 않는다.

그래서 무뚝뚝하고, 딱딱하고, 웃을 줄 모르고, 냉소적이 된다.

그것은 감정은 신앙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신앙생활에 있어서 방해가 되고 죄를 짓게 만드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감정을 나타내 표현하는 일이 교회 안에서 금기 사항으로 되다시피 했다.

그래서 화를 내면 죄를 지어 회개해야 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슬픔이나, 고통, 우울함… 등 역시 신앙인들은 나타내지 말아야 하는데 성경에서 “항상 기뻐하라” 고 말했기에 항상 기쁘게 그러나 너무 방정맞지 않고 고상하게 그리고 기쁨이 나오지 않을 때에는 그저 묵묵한 표정을 짖는 것이다.

그러나 모든 감정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이다.

성경에서도 하나님께서도 화를 내셨다는 것이나, 슬퍼하시고, 기뻐하시고 좋았다는 표현이 있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 역시 죽은 자를 위해 슬퍼하시고, 죄를 범하고 회개하는 사람에게 연민을 느끼시고 측은히 여기시는 마음을 보여 주신다. 또한 성령 역시 ‘근심하신다’ ‘탄식하신다’는 표현이 기록되었다.

이렇게 감정은 하나님께서 만드시고 하나님도 당신의 삶에서 표현하시는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것이다.

감정은 무엇인가?

  1. 감정은 세상에서 일어나는 것을 반응하는 우리의 마음이다.
    무엇인가 잘못된 것을 봤을 때 우리 안에 일어나는 반응이며, 의사인 것이다.
    거리에서 굶주린 사람을 보면 불쌍히 여기는 것. 혹은 TV나 영화의 불의한 장면을 보면 일어나는 분노…
  2. 밖에서 일어나는 것에 대한 속 사람이 반응이다.
  3. 감정은 과거에 일어났던 현상이나, 자신 안에 내재된 좋은 것, 나쁜 것에 대한 현실적, 실질적인 반응이다. 과거에 자신이 경험한 것이나 좋은 혹은 좋지 않은 것을 기억했을 때 과거의 것을 현실에 다시 생각나게 하는 것이며, 현 상황이 과거의 상황과 비슷할 때 이미 내재된 옳고 그른 것에 대한 판단이다.
  4. 사람이 의사나 뜻을 말이 아닌 자연스러운 표정이나 표현으로 나타낸 감각이다. 싫은 것 나쁜 것, 좋은 것을 알려주는 것일 수도 있다.
  5. 감정은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선물이다
    감정 자체는 잘못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는 왜 감정 자체를 잘못이라고 생각하는지를 알아보아야 할 것이다.

감정에는 화, 외로움, 슬픔, 고독함, 쓸쓸함, 죄책감, 소외됨, 어리둥절과 혼란, 황홀함, 걱정, 수줍음, 놀람, 지루함, 적개심, 행복, 편안, 평안… 우리 안에 일어나는 것은 아주 다양하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감정이 일어날 때 감정 자체에 대한 잘못된 인식 혹은 언제 어떤 감정을 표현하고, 어떻게 다스리고, 관리해야 하는지를 몰랐기에 감정을 송두리 채 묵살시키고 말았다.

우리는 먼저 감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있어야 하며, 그리고 언제 어떤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감정을 다스려야 하는지를 알아야 할 것이다.

먼저 감정은 잘못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 인간에게 주신 선물인 것을 인식하는 것이 먼저 필요하다.

찬양 인도나, 예배 인도 혹은 말씀을 전할 때 격한 마음, 감정이 있으면 아무런 역사가 일어나지 않는다.

물론 우리는 예배전이나, 찬양인도 전에 혹은 말씀을 전하기 전에 감정을 흥분시키는 일이나, 격하게 하는 것이 없어야 하지만 간혹 우리는 우리의 감정 그대로를 가지고 사람들을 대하거나 하나님께 예배하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될 때 우리는 우리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막고, 방해하는 일이 종종 있게 된다.

하나님이 역사는 일어나지 않고, 성령의 역사하심에 민감치 못하게 되는 것이다.

감정을 잘 다스리는 훈련이 있어야 우리로 하나님이 역사를 제한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다.
사실 더 중요한 것은 감정을 잘 다스리지 못할 때 자신의 Identity까지 손상을 주고 입히기 때문이다.

감정으로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게 되고 자신에 대한 죄책감이 일어나기에 감정을 잘 다스려야 자신에 대한 하나님이 계획이나, 자존감이 손상되지 않고 계속 실수해도, 혹은 격한 감정이 일어나도 우리를 행하신 하나님의 계획은 변함이 없고 우리 자체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변함이 없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잘못 감정을 처리하면 바로 자신에 대한 자존감까지 상실하기에 특히 예배를 인도하고나, 말씀을 전하는 자들은 이런 감정을 처리하고 다스리는 법을 알아야 한다.

감정을 어떻게 나타내야 하는가?

감정은 죄가 아님을 알아야 한다.

보통 성경에서 모세가 화를 내 하나님이 약속한 땅에 들어가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물론 틀린 것은 아니다.

그러나 화 자체는 잘못이 아님을 다시 집고 넘어가야 한다.

화를 낸 감정 자체가 잘못이 아니라 화를 낸 감정을 잘못된 것으로 이끌고 나간 것이 잘못이란 것이다.

다른 말로 한다면 화는 낼 수 있다.

그러나 화를 잘못된 결과를 낳게 할 수 있고,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게 할 수 있다.

그것은 감정을 좋은 방향,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기본적인 하나님이 마음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보통 사람들은 화를 내면 모든 것을 잘못된 것으로 이끌고 나가는데 문제가 발생한다.

따라서 화 자체는 나쁘거나 좋은 것이 아니다.

어떻게 표현하고 다스리는가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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