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안에서 사랑하는 사랑부 가족 여러분!
오늘은 날씨가 포근해졌어요^^;
날씨 뿐 아니라 우리네 신앙도
우리네 인생에도 따스해지기를
간절히 바래요!
작은 불씨 하나라도 소홀히 하면
큰 화마를 불러 오고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를 야기하며
작은 실수 하나가 한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하기도 하지요^^*
몇 주일 전 부끄럽고 참 민망스러운 일이 있었다.
언제나 그러는 것 처럼
차량이 서는 곳 마다 친구들을 맞이 하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는 말 처럼
시간이 좀 지나고 안 보이이기에
예전 처럼 오지 않는다라는 생각이 들어
그냥 지나쳐 다른 친구에게 가는데
친구 어머님으로 부터 전화가 왔다.
“왜 안에 있다가 오는 것 같아 나왔는데
그냥 갔네요!”
이 말은 들은 순간 너무 죄송하고 민망하고
어찌해야 할지 그저 부끄러울 뿐이었다.
그래도 수 년 동안 해 왔던 갓인데…….!
내가 조금만 더 신경을 썼더라면
내가 조금만 더 확인을 했더라면
지레짐작 한 것으로 이런 엄청난 실수를 하다니…….!
얼마나 마음이 무거웠을까?
추위에 얼마나 떨었을까?
잠시일지라도 실망을 하진 않았을까?
우리 친구의 마음엔 어떠했을까?
먼저 주님께
그리고 사랑스렁 친구와 어머님께
더블어 사랑부 친구들과 선생님들,목사님께
죄송한 마음 뿐이다.
그래도 가까운 거리여서 다행이었다.
마지막 친구를 태우고 다시 돌아가 태운 뒤 교회로 왔다.
이번 계기로 큰 교훈을 얻었고
다시금 다짐하며 이런 실수가 없도록
기도하며 더욱 정진하련다.
이 자리를 들어 거듭 친구와 어머님께
죄송한 마음 전합니다.
주님 제 자리에서 잘 감당토록
큰 은혜를 내려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