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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출발


이미 지나간 세월

후회하지 말고 회개하자

회개하려면

옷을 찢지 말고 가슴을 찢자

비전으로 보는 내일은

먹구름

누구를 탓하고야

바로 일어설 수 없고

내게 주어진 길 가기도 바쁜 세상

곁눈질해서 아무 유익이 없다

지금 주님은

땅과 하늘 바다 육지

그리고 모든 민족을

진동시켜 복을 캐내시는데

기도의 열쇠로 하늘 곳간을 열고

비워둔 우리 제단에

가득 채워야지 않겠는가

사랑하는 이여

어제보다는 더 위대한 내일이

달려오고 있음을 내일이

달려오고 있음을 창문열고 바라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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