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을 섬기는 종이 되기 위해서는
자기를 부인해야 한다
모든 사람을 섬기는 종이 되기 위해서는
이웃을 위해 자신이 죽어야 한다
이웃의 과거와 허물로부터 내 자신이 죽지 않으면
이웃을 진정으로 섬길 수 없다
주님의 종이 되기를 간구하면서도
정작 섬김과 헌신이 요구될 때는
슬쩍 자리를 피하진 않습니까?
모든 자비와 관대를 베풀 듯 다가서고도
약한 지체의 고백에 주춤하며
그의 과거와 허물을 자기위안으로 삼지는 않습니까?
모두가 지도자와 선생이 되기를 원하는 이 때
종의 모습으로 세상을 섬기고
신실한 제자로 주님을 따르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