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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은 우리의 권리가 아닙니다.


사람들은 겉으로는 옳고 그름을 말하고
정의감을 말하지만
그런 사람들 안에도
죄의 본성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인간의 모습을
너무나 잘 아셨기 때문에
우리에게 비판 대신 사랑할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우리의 힘으로 타인에 대한 비판을 그치고
늘 자비와 사랑의 모습을 갖추는 것은
불가능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우리의 힘으로 용서하고 사랑하기 힘들 때
우리 안에 있는
주님의 세밀한 음성에 귀 기울이고
일상의 사건을 통해 깨닫게 하시는
주님의 지혜를 간구하십시오
‘서로 사랑하라’ 명령하신 주님의 말씀을 쫒아
더욱 사랑하기를 힘쓰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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