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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인가…


봄인가 하고 먼 하늘을 살피다가 죽은 듯이 서 있던 나뭇가지들에 주먹을 움켜진 듯 붙어 있는 새순들을 발견했습니다.

아무도 지켜보지 않는 사이에 봄 채비를 그렇게 해오고 있었습니다.

입학시즌 입니다.

새 학년을 시작하고 새 학교를 시작합니다.

새롭게 꽃 피울 수 있는 새로운 기회입니다.

입학을 앞둔 학생이 아니라도 입학시즌을 맞으면 지난 겨울을 지나면서 이렇게 할 걸 저렇게 할 걸 했던 아쉬운 점들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해야지 저렇게 해야지 굳은 결심도 합니다.

여러분 모두가 이 봄에 새로운 다짐으로 새순을 밀어내는 봄 나무가 되면 좋겠습니다.

이 봄에 말씀으로 재충전되고 찬양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상이 되기 원합니다.

그래서 어김없이 찾아올 추수의 계절을 이 봄부터 준비하면 좋겠습니다.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나타내며 밤마다 주의 성실하심을 베풂이 좋으나이다”

저는 미국 샬롯 BBN 한국어방송에서 사역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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