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모은 부를 다른 사람과 사회를 위해 쓰고, 존경을 받으며 생을 마감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큰 부자일수록 그것을 가능하게 한 사회에 책임을 느껴야 한다.”는 인식으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아름다운 나눔과 베품을 실천하는 세계의 부호 워런 버핏을 만나봅니다.
새로운 기부의 역사를 쓴, 워런 버핏, 막대한 재산을 자녀에게 넘치게 주는 것은 올바르지도
이성적이지도 못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워런 버핏, 그러한 신념대로 그는 얼마 전 자기 재산의 85%를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발표해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버핏은 오래전부터 재산의 사회 환원 의지를 밝혀왔기에 이러한 행동은 그리 새로운 일은 아니지만 그의 사후로 예상되었던 재산 기부가 현재로 변경되었습니다.
40여 년 전 그와 아내 수지가 세운 “수전 톰슨 버핏 재단”이 아닌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에 기부액 중 83%를 기부해 세상 사람을 놀라게 했습니다.
“수전 톰슨 버핏 재단”은 워런 버핏 부부가 1960년에 설립한 재단입니다.
버핏은 수지가 자신보다 오래 살 것으로 생각하고, 사후에 수지에게 기부 재산을 맡길 생각이었지만 아내는 2004년에 죽었고, 버핏은 자신의 재단이 아닌 지금 당장이라도 기부금을 생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더 큰 재단인 “빌 앤 멜란다 게이츠 재단”에 기부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