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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무장이란?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 에베소서 6:12

지난 해 1월 멕시코의 티후아나에서 경찰관들이 그들의 총을 압수당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들 중 몇 명이 마약거래꾼들과 연루되었다고 의심을 받았던 것입니다.

처음에는 경찰들이 자신들의 신변안전을 걱정하여 거리순찰을 중단하였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들 중 몇 명은 고무줄 새총을 가지고 순찰을 재개했습니다. 그러다가 3주가 지난 뒤 보다 효과적인 무기인 총이 다시 그들에게 지급되었습니다.

비록 우리 모두 다 거인과 대적하여 물매와 매끄러운 돌을 성공적으로 사용했던 양치기 소년을 기억한다 할지라도(삼상17장), 그런 보잘것 없는 무장만으로 폭력적인 위협에 대면할 용기를 가진 사람은 우리 가운데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매일매일 우리는 종종 준비가 덜 되어있는 상태에서 위험에 직면하곤 합니다. 신앙인으로서 우리는 우리가 볼 수 없는 적과 싸웁니다. 우리의 투쟁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악의 영들에게 대한”(엡6:12) 것입니다.

그러나 이 전투의 결과는 확실합니다. 예수님이 승리자이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공급하시는 갑옷과 무기를 사용하여 우리는 “대적할”(13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권능과 권세 안에서 싸우기 때문입니다.

매일 우리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합니다. 즉 의의 흉배, 믿음의 방패,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지녀야 합니다(13-17절). 준비와 방어는 영적인 싸움에서 승리하는 열쇠입니다.

우리 원수의 미움이 거세고
그 무리들이 우리를 고통스럽게 한다 해도
살아있는 말씀을 깨뜨릴 수 없고
하나님을 주님으로 모신 자들을 쓰러뜨릴 수 없네

영적인 승리는 오직 전투 준비를 마친 자들에게만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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