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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QT] 내가 빚진 자라


본문: 롬1:11-15

11 내가 너희 보기를 간절히 원하는 것은 어떤 신령한 은사를 너희에게 나누어 주어 너희를 견고하게 하려 함이니
12 이는 곧 내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와 나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피차 안위함을 얻으려 함이라
13 형제들아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가고자 한 것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너희 중에서도 다른 이방인 중에서와 같이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로되 지금까지 길이 막혔도다
14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15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


롬1:11 바울은 자신이 왜 로마에 있는 교우들을 보려고 하는지 설명합니다.
그것은 신령한 은사를 나눠주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믿음을 견고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것은 인간적인 그리움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 매우 공적인 이유가 있는 것이었습니다.

신령한 은사란 무엇일까요? 바울이 복음을 전하면서 받은 많은 놀라운 체험이 있을 것입니다.
죽을 것 같다가도 하나님이 살리신 기적과 같은 역사가 얼마나 많았을까요?
신앙의 선배들 안에 이런 신령한 은사들, 많은 유익한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들어야 합니다. 그것으로 우리 믿음이 더욱 자라날 수 있습니다.

롬1:12 바울은 로마의 교우들에게 내가 신령한 은사를 너희에게 나눠주고 싶은데 그 이유는 우리가 서로 은혜를 받고 위로 받고 힘을 얻고자 한다는 것입니다. 말씀을 전하는 자와 받는 자가 서로 얻는 것입니다.

롬1:13 복음이 있는 곳에는 항상 열매가 있습니다. 바울은 내가 복음으로 열매를 맺은 것처럼
너희도 그렇게 열매를 맺게 하려고 내가 너희에게 가려고 하는 것이라고 지금 길이 막혔다고 말합니다. 바울은 얼마나 행복한 사람입니까? 자신도 열매를 맺을 뿐 아니라 열매를 맺게 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이런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롬1:14 바울은 이런 빚진 마음을 갖고 살았습니다. 바울이 진 빚이 뭘까요?
롬13:8에는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 빚도 지지 말라고 말합니다.
이 빚은 누군가에게 신세지는 것(물질적인 채무 포함)을 말합니다.
그러나 사랑의 빚은 지라고 질 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사도 안에 어떤 자세가 있습니까?
나의 나된 것은 나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고 우리 죄를 대속하신 주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내가 나 된 것이다. 주님의 핏 값을 치르고 산 나다. 이 사랑의 빚이 사도 안에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늘 그 놀라운 은혜에 감격하고 그것을 쏟지 아니하고 감사하면서 살았습니다. 또 한편으로 바울은 내가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우리가 사도의 이 깊은 마음을 알기 원합니다.

헬라인은 문명화된 모든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야만인은 배우지 못한 사람들을 말합니다. 복음을 듣지 못한 모든 사람들에게 내가 다 빚을 졌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내가 주고 주어도 부족함이 없는 큰 빚이라는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바울은 넘치는 것을 너무 많이 받았는데 이것을 로마의 교우들에게 너무 전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 안에 있는 이 귀한 마음을 우리가 알길 원하고 우리도 내가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모든 이들에게 할 수만 있으면 전하고자 힘쓰는 귀한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기도

주님, 오늘 로마의 교우들에게 향한 사도의 깊은 마음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안에 주어진 신령한 은사들을 감추어 두지 않고 어떻게든 나눠 주어서 다른 이들의 믿음을 견고히 세워주려는 이 아름다운 마음을 우리도 가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복음이 있는 곳에 열매도 있다고 하셨으니 우리가 복음으로 살고 복음을 전하고 살아서 넘치는 열매를 맺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사도의 빚진 마음으로 할 수 있으면 많은 이들에게 힘써 복음을 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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