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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말씀]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의 복

믿음의 좋은글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마5:10-12)

주기도가 나의 호흡이 되고, 8복이 나의 양식이 되는 사람은 확실한 천국시민이다.

이는 시편1편과 더불어 묵상하고 또 묵상해야 할 중요한 부분이다.

거기서 더 나아가 요17장을 따라 우리의 신랑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아버지 앞에 나아가 온전함을 이루어 그 사랑과 결합하는 기도를 한다면 금상첨화이다.

그러나 이 해산의 수고를 하는 과정에서 따라오는 사람들의 미움과 핍박을 감내해야 한다.

내가 알고 있는 한 가정은 신앙의 가정이면서 가족 중에 목사가 되는 것을 그렇게 싫어한다.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목사라고 하면 자기들의 반대편에 선 원수로 알고 이를 가는 사람들이다.

기가 막힌다.

하늘에 속한 사람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미움과 냉대와 중상과 놀림 등을 받을 각오를 해야 한다.
아무도 반겨 줄 사람이 없다.

진리 안에 있는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삭막하긴 마찬가지이다.

진리 안에서 사랑을 이루기까진 스스로 지고 있는 짐들로 인해 낑낑대느라고 영원한 하늘나라의 동무들을 환대할 여유가 없다.

지금 이 시간에도 진리에 대한 사모함으로 언제쯤일까 기다리며 강단을 향해 주시하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무참한 대우를 받고 있는가?

헌금 많이 내고 목사의 말에 찍 소리 안하고 따르는 사람들은 칭찬받고 대우도 받는데 ‘과연 하나님의 뜻이 그럴까’하고 고개를 갸웃거리는 사람들은 개밥에 도토리다.

사실 이런 사람들이 하나님이 찾으시는 잃어버린 양들임에도…

심령 천국이 이루어져 하늘의 복을 쌓고 다른 사람을 진리의 복음 안에서 사랑으로 섬기는 사람은 이생에서 대접은 보잘 것 없다.

자신은 없고 자신의 것도 없다.

낮엔 해처럼 달에 별처럼 산다.

수욕도 참고 버림도 받고 핍박을 받으나 그들을 축복하며 산다.

다른 어떤 종교에 운수행각이라는 과정이 있다.

주발하나를 들고 말 그대로 구름 따라 물 따라 떠돌아다니면서 자신을 없애는 훈련을 한다.

일종의 극기 훈련이다.

천국의 나그네 된 우리가 이를 넘어서지 못하면 안 된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의 의보다 낫지 못하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는데 그만 못해서야 어찌 ‘아버지 제가 왔습니다’ 말을 할 수가 있겠는가?

신앙의 단계에 있어서 의의 길로 접어드는 순간에 반드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통과하게 된다.

그곳에서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 나의 편이다. 아무도 없다.

그 과정을 거치면서 원수들의 목전에서 하나님이 나를 부르시며 잔을 채워주시는 체험을 한다(시23) 의 곧 그리스도로 인해 핍박을 받은 사람은 이제 소위 9복이라는 하늘의 상이 저축이 된다.

앞서 간 모든 선지자들이 이 세상에서 그런 대접을 받았다.

하나님의 복, 그리스도를 받은 사람 그 복이 누룩처럼 그 안에 퍼져 가득한 사람만 의를 위해 핍박을 받고도 히죽히죽 웃으며 살 수 있다.

영생으로 시작해서 영원한 나라의 기업이 자신의 것이라는 확신과 소망 안에 살아가기 때문이다.

‘진리 안에 있는 사랑하는 길동무들이여!

우리는 이 길을 그 분과 함께 묵묵히 걸어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