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못생긴 강아지를 보신 적이 있나요?
얼굴이 못생겼다고 버림받은 강아지가 있다고 합니다. 이 강아지는 태어날 때부터 안면 기형 병을 갖고 태어났다고 합니다. 기형 병으로 인해 무려 5년간 방치되었다고 합니다.
그 강아지의 이름은 복스. 복스는 리트리버임에도 다른 형제와 같이 예쁘게 생기지 않았다는 이유로 입양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 강아지는 왜 이런 외모를 갖게 된 것일까요? 복스는 엄마의 뱃속에 있을 때부터 얼굴 반쪽이 눌린 외모를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뱃 속에서 자리를 잘못 잡아서 그랬다고 합니다. 태어나서 다른 형제들은 금방 입양이 되었지만 복스는 못생긴 이유로 입양되지 않았습니다.
복스의 주인은 돈을 받지도 않고 이 강아지를 다른 사람에게 떠넘겼습니다. 새로운 주인은 복스를 사랑으로 보살펴줬을까요? 그렇지 않았다고 합니다. 복스를 5년간 목욕도 제대로 시키지 않고, 먹을 것이 주지 않고 방치시켰다고 합니다. 강아지의 몸에는 다양한 벌레, 기생충들이 득실거렸습니다.
이 이야기를 우연찮게 접한 제이미는 복스를 자신이 키우고자 마음을 먹었고, 복스의 주인을 설득해 복스를 입양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복스를 처음부터 입양할 마음이 있었던 건 아닙니다. 복스가 건강 회복하기 전까지만 보호하다가 입양할 사람이 나타나면 넘겨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입양되더라도 곧 버림받을거라 생각되어 자신이 키우기로 결정했습니다. 제이미는 동물 병원에 찾아가 집중 치료를 받게했고 금방 건강을 회복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이미는 원래 키우고 있던 리트리버 레일리가 있었는데 복스와 친한 친구가 되었다고 합니다.
제이미는 복스를 키운 소감으로 “복스는 애교가 많고, 사랑이 많은 아이입니다. 레일리와 친한 친구로서 함께 지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라고 밝혔습니다.
생긴게 이상하다고 버림받고, 5년 동안 방치된 리트리버 복스는 새로운 둥지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행복한 일상이 펼쳐질거라 생각합니다.